이틀전 벌어졌던 경기에서는 KT가 98-83으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고 KCC는 7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허훈이 복귀한 가운데 1쿼터 문성곤과 한희원이 3개의 3점슛을 합작하고 배스의 자유투까지 들어가며 11-0으로 KT가 앞서며 시작해 25-19로 끝냈다. 2쿼터 초반 알리제 존슨의 활약으로 KCC가 추격흐름을 만들었지만 KT는 배스의 활약이 있었고 허웅과 이승현의 3점슛이 있었지만 허훈의 3점슛이 터지며 KT가 44-36으로 앞선채 끝냈다. 3쿼터에도 KT가 꾸준히 리드를 이어 나가다 쿼터 중반 이근휘의 연속 3점슛으로 추격하며 3점차까지 따라갔지만 문성곤의 3점슛으로 한숨을 돌렸고 이후 배스의 3점슛에 허훈과 배스의 활약이 이어지며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KT가 76-61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문정현의 3점슛에 배스의 속공 덩크가 이어졌고 KCC가 이호현과 허웅의 3점슛등으로 추격했지만 배스와 허훈의 활약으로 추격을 떨쳐내며 결국 KT가 대승을 거뒀다. KT에서는 배스가 3점슛 2개포함 29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허훈이 3점슛 3개포함 15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KCC에서는 알리제 존슨이 18득점 13리바운드, 허웅과 라건아가 16득점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수비가 무너지며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는 허훈이 마스크를 쓰기는 했지만 복귀해서 힘을 보태며 다시 완전체 전력을 꾸렸다. 배스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허훈이 복귀하며 좀더 공격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수비에서도 문성곤, 문정현, 한희원등 좋은 자원들이 있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반면 KCC는 유독 KT를 만나서는 고전하고 있다. 특히 배스를 막는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인데 배스를 막지 못하다 보니 수비가 쉽게 뚫리고 있다. 공격적인 면에서 뒤질게 없기는 하지만 3점라인 생산력에서 뒤지다 보니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고 있다. 상대전에서 유독 약했던 것에 7연승 행진이 끊긴 것등이 영향을 다시 끼칠 가능성이 높다. KT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