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12월31일 흥국생명 vs 현대건설

▶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직전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 범실관리가 되진 않았지만 20점 이후 선수들의 집중력이 상당히 좋았고 결정적인 블로킹이 나오며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 블로킹 강점은 그대로 이어졌고 김연경이 63.6%의 공성율을 기록하며 2-0 리드를 잡았다. 3세트 밀리고 있던 상황에서 또한번 블로킹 강점이 나왔고 결국 셧아웃 승리를 만들어냈다. 김연경(20득점, 공성율 58.62%), 레이나(15득점, 공성율 42.86%), 옐레나(13득점, 공성율 44%) 삼각편대의 활약이 상당히 좋았고 또 최근 경기들에서 김수지, 이주아 두 미들블로커들이 자리를 확실하게 잡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역시 고무적으로 볼만한 부분이다. 그리고 오늘 현건을 만나게 된다 .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직전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 화력이 좋았지만 범실관리가 되지 않아 첫 세트를 내어주었다.그러나 2세트 모마의 폼이 완벽하게 살아났고 서브의 강점도 잘 보여주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 3세트 범실관리까지 되었고 4세트 화력강점을 드러내며 3-1 역전승 달성에 성공했다. 모마(35득점, 공성율 48.53%)가 살아났다는 점 양효진, 이다현 트윈타워의 존재감이 좋았고 고예림이 복귀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그리고 오늘 흥국생명을 만나게 된다.

▶ 결론

지난 3번의 맞대결 에서 흥국이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3경기 중 2경기가 풀세트 접전이였던만큼 두팀의 경기력은 막상막하였다.

그리고 오늘 4번째 맞대결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흥국생명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흥국생명은 최근 경기들에서 옐레나, 김연경 쌍포가 잘 터지고 있고 직전경기 레이나도 득점강점을 잘 보여주었다.

물론 현건 모마의 존재감을 무시할 수 없지만 위파위가 상대 블로킹에 따라 고전하는 못브을 드러내는 장면이 적지 않고 정지윤, 직전 복귀한 고예림까지 더해봐도 오늘 화력경쟁에서는 흥국생명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효진, 이다현 트윈타워의 경쟁력이 좋긴 하지만 최근 흥국도 이주아, 김수지 두 미들블로커가 자리를 잘 잡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부분에서 흥국이 밀리진 않을 전망!

막상막하가 될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현재 모든 부분에서 흥국이 조금씩 더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흥국의 홈이점, 올시즌 전적등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경기 승리는 흥국생명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흥국 승

◎ 흥국 핸디 승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