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는 직전 경기였던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101-10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켈든 존슨이 결장한 가운데 전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지만 수비가 잘되며 47-44로 앞선 채 끝낸 샌안토니오는 3쿼터 웸반야마를 활용한 공격패턴이 말을 듣지 않았고 코너 공격을 위주로 펼쳤지만 잘 들어가지 않으며 주도권을 내줘 역전을 허용하며 72-76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한때 8점차까지 벌어졌던 경기를 경기종료 1분여전 1점차까지 추격했지만 경기종료 7초전 애런 할러데이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3점차로 벌어졌고 상대의 역파울작전으로 한점을 따내는데 그치며 패했다. 트레 존스가 3점슛 4개포함 24득점 5어시스트, 소핸이 21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세디 오스만(결장 확정)
덴버는 직전 경기였던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에서 100-88로 승리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요키치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가고 포터 주니어의3점슛이 터지며 50-44로 앞선 채 끝낸 덴버는 3쿼터 요키치가 아데바요에게 막히며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추격흐름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가 쿼터 막판 머레이의 득점으로 72-71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벤치대결구간에서 크라운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주도권을 잡았고 버틀러 수비에 연이어 성공하고 쿼터 중반 레지 잭슨의 연속 7득점이 나오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렸고 이후 요키치를 중심으로 잘 풀어나가며 결국 승리했다. 포터 주니어가 3점슛 5개포함 25득점 7리바운드, 요키치가 12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블랏코 칸카(결장 확정)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덴버가 홈에서 132-120으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덴버의 승리를 추천한다. 덴버는 최근 4연승 포함 10승1패의 좋은 성적을 이어 나가고 있다. 부상자들이 모두 복귀했고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다. 워낙 요키치를 활용한 공격패턴이 강력하다 보니 상대가 막아내기 쉽지 않고 포터 주니어, 머레이등의 득점력도 높다. 원정이라는 점과 상대가 약하다는 것이 덴버의 방심을 불러 올 수 있지만 샌안토니오의 전력이 워낙 약하다. 웸반야마가 센터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젊은 백코트진의 에너지레벨도 높기는 하지만 공격패턴이 단조롭고 확실한 해결사가 없다 보니 한순간 무너지는 모습들이 자주 나오고 있다. 덴버가 집중하고 수비를 할 경우 샌안토니오의 공격운영으로 좋은 공격력을 보이기는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