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직전 경기였던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3-25, 23-25, 25-22, 21-25)으로 패하며 4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1세트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세트 후반 강소휘와 실바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막히며 15-20으로 밀렸고 김민지의 서브에이스등으로 추격했지만 배유나에게 실점하며 세트를 내줬다. 2세트 이윤신이 선발세터로 나온 가운데 접전 상황이 이번에도 이어졌고 세트 후반 강소휘의 활약으로 19-17로 리드를 잡았지만 부키리치에게 연이어 실점하고 배유나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고 실바의 공격범실까지 나오며 2세트도 내줬다. 3세트에도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세트 중반 오세연, 권민지의 공격으로 3점차 리드를 잡았고 이후 상대의 추격이 있었지만 실바가 연이어 공격에 성공하며 세트를 따냈다. 4세트 초반부터 상대에게 블로킹을 내주며 근소하게 뒤지며 끌려갔고 꾸준히 추격흐름을 만들기는 했지만 점수차를 줄이지는 못했고 세트 후반 실바의 공격이 막히며 결국 세트를 내줘 패했다 실바가 26점, 강소휘가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5-27, 16-25, 12-25)으로 패하며 12연패를 이어 나갔다. 1세트 내내 접전 상황이 이어지며 듀스까지 갔지만 25-26에서 야스민의 백어택이 범실이 되면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에도 접전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필립스와 하혜진이 중앙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박정아도 살아나는 모습이었지만 세트 중반 14-14에서 연속 6점을 내주며 흐름을 순식간에 뺐기며 쉽게 2세트를 내줬다. 3세트 박정아와 이고은을 대신해 박은서와 박사랑을 선발로 투입했지만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줬고 리시브가 흔들리며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지며 결국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야스민이 15점, 이한비와 박정아가 8점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GS칼텍스가 2승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GS칼텍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GS칼텍스는 지난 경기에서 패하며 4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실바에 대한 의존도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실바의 공격력이 워낙 출중하고 강소휘를 비롯해 국내 선수들도 자원이 충분한 GS칼텍스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고질적인 약점인 리시브 불안과 범실이 발목을 잡으며 12연패를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들어서는 야스민도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GS칼텍스 상대로 비교적 선전했었지만 GS칼텍스의 서브가 강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리시브가 불안한 페퍼저축은행이 좋은 경기 흐름을 보이기는 쉽지 않다. GS칼텍스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