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직전 경기였던 DB와의 홈 경기에서 86-93으로 패하며 7연패를 이어 나갔다. 먼로, 김경원, 아반도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전반 초반 3점슛이 잘 터졌지만 이후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며 36-45로 뒤진채 끝낸 정관장은 3쿼터 정효근이 1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공격이 풀리지 않았고 추격흐름마다 3점슛을 허용하며 58-70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카터의 연속 3점슛에 최성원의 3점슛으로 5점차로 추격한 이후 강상재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추격흐름이 끊겼고 카터의 3점 플레이가 이어졌지만 강상재에게 돌파득점을 내주고 실책이 나오며 상대에게 속공을 허용했고 경기종료 1분33초전 알바노에게 결정적인 3점슛을 내주며 결국 패했다. 카터가 3점슛 5개포함 22득점 9리바운드, 최성원이 3점슛 4개포함 1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LG는 직전 경기였던 소노와의 홈 경기에서 79-72 승리했다. 마레이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전반초반 유기상이 3점슛 3개를 성공시키고 정희재, 텔로의 3점슛이 이어지며 1쿼터 주도권을 잡았다가 2쿼터 잦은 턴오버와 파울로 인해 추격을 허용했지만 그래도 이관희와 이재도가 내외곽에서 활약하며 46-39로 앞선 채 전반을 끝낸 LG는 3쿼터 초반 야투난조에 빠지며 상대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하며 60-64로 끝냈다. 4쿼터 강한 수비를 통해 추격흐름을 만들었고 양홍석과 텔로가 분전하며 경기종료 3분여전 동점을 만들었고 이관희의 3점 플레이에 경기종료 38초전 텔로의 결정적인 3점슛이 터지며 결국 승리했다. 텔로가 15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관희가 3점슛 2개포함 13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LG가 2승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는 지난 경기에서 마레이가 부상으로 빠졌었지만 타박상으로 이번 경기에는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마레이가 없을때 전체적으로 공격이 빽빽한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후안 텔로가 잘 버텨줬고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카터의 수비가 좋지 못해 마레이가 골밑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정관장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경기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 카터가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수비력이 떨어지다 보니 중요한 순간마다 쉽게 실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드진이 나름대로의 활약을 해주고 있지만 LG의 백코트진 수비가 워낙 좋아 정관장으로서는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LG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