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정관장..

한국가스공사는 직전 경기였던 모비스와의 송구영신 매치에서 83-90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전반초반 접전이 이어졌지만 2쿼터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는등 수비가 무너지며 45-56으로 뒤진채 전반을 끝낸 가스공사는 3쿼터 이대헌의 골밑 득점에 니콜슨, 김낙현의 3점슛이 이어지며 턱밑까지 추격했고 니콜슨과 신승민의 득점이 이어지며 71-69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쿼터 중반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내주며 경기종료 3분30초전 5점차로 벌어졌고 니콜슨의 자유투 득점이 있었지만 프림에게 연이어 골밑득점을 허용하고 함지훈에게도 실점하며 8점차로 벌어졌고 차바위의 3점슛이 있었지만 프림에게 자유투를 허용하며 결국 패했다. 니콜슨이 3점슛 3개포함 37득점 11리바운드, 김낙현이 11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정관장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84-80으로 승리하며 7연패에서 탈출했다. 1쿼터 상대 후안 텔로의 파울트러블을 기회삼아 주도권을 잡았다가 2쿼터 공격이 풀리지 않고 상대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37-43으로 뒤진채 전반을 끝낸 정관장은 3쿼터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점수차가 벌어졌고 정준원의 3점슛과 배병준의 돌파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양홍석을 막지 못하며 56-66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박지훈과 이종현의 연속 6득점으로 추격했고 이후에도 최성원과 박지훈의 연속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가 이재도에게 3점슛을 내주고 연이어 실점하며 7점차로 벌어졌지만 박지훈의 활약에 최성원의 3점슛과 박지훈의 자유투 득점으로 한점차로 추격한 이후 박지훈의 3점 플레이로 동점을 만들고 돌파 득점까지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고 양홍석에게 자유투를 내줬지만 양홍석이 모두 실패하며 결국 승리했다. 박지훈이 3점슛 3개포함 24득점, 카터가 16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1패로 정관장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는 한국가스공사의 승리를 추천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다시 주춤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벨란겔이 부상을 당하며 일찍 교체됐고 김낙현도 허리 상태가 좋지 못한 상황이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통증만 완화되면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3연패를 당하고 있지만 니콜슨이 최근 수비에서 좀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맥스웰도 확실히 활력소 역할을 해주고 있다. 차바위, 이대헌등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도 괜찮은 편이다. 반면 정관장은 지난 경기에서 연패를 끊어냈지만 여전히 상황이 좋지는 못하다. 먼로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는데 카터는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카터의 경우 이전 리그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경기를 하다 최근들어 거의 풀타임으로 뛰며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다. 박지훈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아반도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전체적으로 팀 상황이 좋지 못하다. 특히 카터쪽 수비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