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직전 경기였던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2-25, 25-20, 20-25, 23-25)으로 패했다. 1세트 부키리치가 12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공격득점이 잘 나오지 않으며 접전 상황이 이어지며 22-22까지 갔지만 내리 3점을 내주며 1세트를 내줬고 2세트에는 초반 주도권을 내주며 타나차와 이예림을 빼고 문정원과 전새얀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부키리치의 3연속 득점이 나오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리드를 뺐긴 상황에서 타나차를 다시 투입했고 20점 이후 두번의 결정적인 블로킹을 하며 분위기를 바꾸며 세트를 따내 세트스코어 1-1이 됐다. 3세트 초반 8-4까지 앞서 나갔지만 이예림이 상대의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12-12가 됐고 바로 역전을 허용한 이후 근소하게 끌려갔고 이후 범실까지 나오며 세트를 내줬다. 4세트 초반 0-3으로 뒤지며 끌려갔고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3점차 안팎으로 끌려가다 세트후반 3연속 득점을 올리며 한점차까지 추격했지만 메가에게 공격을 허용하고 블로킹까지 당하며 결국 패했다. 부키리치가 35점, 타나차가 1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직전 경기였던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19)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1세트 초반 뒤졌지만 이다현의 블로킹에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역전에 성공했고 김다인의 서브에이스등이 나오며 4점차로 달아났고 모마의 서브타임때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18-11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아 결국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세트 중반 김연경을 막지 못하며 12-16까지 뒤졌지만 모마와 위파위가 맹활약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정지윤이 해결사 역할을 하고 양효진의 블로킹도 나오며 2세트도 따냈다. 3세트 초반 리시브가 흔들리며 3-8로 뒤졌지만 위파위의 활약을 바탕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다인의 서브에이스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모마와 정지윤의 득점에 이다현의 블로킹, 고민지의 서브에이스등이 나오며 결국 승리했다. 모마가 18점, 정지윤이 12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현대건설이 세번 모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현대건설의 승리를 추천한다.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에게 패하며 연승행진이 중단됐지만 다시 2연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 나갔다. 모마의 기복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시즌 초반보다 확실히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고 아웃사이드 히터에 고예림까지 복귀하며 안정을 꾀할 수 있게 됐다.
경기 상황에 따라 아웃사이드 히터 조합을 달리하며 공격력을 강화하거나 리시브를 안정화하는등 다양한 조합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부키리치가 어깨부상에도 불구하고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다른쪽 공격이 잘 풀리지 않고 있다. 타나차를 아포짓 스파이커로 기용하며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전술을 활용해 재미를 보기도 했지만 기복이 심한 모습이고 상대의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고전 하는 모습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건설의 압도적인 공격력을 이겨내기에는 한국로공사의 경기력이 너무 떨어진다. 현대건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