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덴버는 전날 벌어졌던 골든스테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30-127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요키치, 머레이가 팀 공격을 주도하며 화력전에서 우위를 보이며 70-63으로 앞선 채 끝낸 덴버는 3쿼터 상대에게 무더기 3점슛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고 요키치가 분전했지만 쿼터 후반 포지엠스키에게 연이어 3점슛을 내주는등 일방적으로 밀리며 94-107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커리와 포지엠스키를 막지 못하며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졌지만 쿼터 중반 고든과 요키치가 득점하며 추격흐름을 만들었고 골든스테이트의 외곽포가 침묵하는 사이 요키치가 활약하며 결국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종료 3.6초를 남기고 커리의 패스를 스틸에 성공한 이후 요키치가 하프코트를 넘어서자마자 던진 3점슛이 들어가며 결국 승리했다. 요키치가 34득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 애런 고든이 30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블랏코 칸카(결장 확정)
올랜도
올랜도는 직전 경기였던 새크라멘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2차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135-138로 패하며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프란츠 바그너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어려운 상황에 수비가 흔들리며 55-67로 뒤진채 끝낸 올랜도는 석스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골밑에서 우위를 보이며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좀처럼 역전에는 실패하며 89-91로 끝냈다. 4쿼터 초반 오케케의 3연속 3점슛 포함 11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반케로와 석스의 연속 3점슛등이 터지며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사보니스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3점차로 뒤졌다 반케로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몽크에게 실점하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2차연장에서도 반케로가 활약했고 쿼터 막판 1초전 2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반케로의 득점으로 2차 연장으로 향했고 2차 연장에서 섹스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앞서 나가다 머레이에게 동점을 허용하고 팍스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해 패했다. 반케로가 3점슛 6개포함 43득점 5어시스트, 석스가 3점슛 6개포함 2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부상자 명단 : 프란츠 바그너, 조 잉글스, 마켈 펄츠, 조나단 아이작, 개리 해리스(결장 확정), 웬델 카터 주니어(출전 불투명)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올랜도가 홈에서 124-119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덴버의 승리를 추천한다. 덴버는 전날 골든스테이트 원정에서 힘겨운 싸움을 했지만 결국 승리했다. 피로도는 있겠지만 극적인 승리가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데 도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8승2패로 성적도 좋은데 백투백 일정이라도 벤치에서 왓슨, 레지 잭슨 등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홈에서 강한 팀이라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올랜도는 최근 3연패를 당하고 있고 지난 경기에서는 2차연장까지 가는 혈전끝에 경기를 패했다. 경기를 패한점도 아쉽고 무엇보다 프란츠 바그너가 발목부상을 당하며 이번 경기 결장하게 된다는 점이 더 뼈아프다. 한동안 부상자가 없었지만 이번 경기에서 5명의 선수들이 결장하는데 특히 공격의 한 축인 프란츠 바그너가 결장하는 것은 치명적이다. 지난 경기에서 석스가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꾸준한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