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는 직전 경기였던 한국가스공사와의 송구영신 매치 원정 경기에서 90-83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아시아 쿼터 옥존이 첫 출전한 가운데 전반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지며 56-45로 앞선 채 끝낸 모비스는 3쿼터 상대의 거센 추격속에 고전하며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고 쿼터 막판 니콜슨과 신승민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69-71로 역전당한채 끝냈다. 4쿼터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쿼터 중반 이우석의 연속 3점포에 김지완의 3점슛이 터지며 경기종료 3분30여초전 5점차로 달아났고 이후 니콜슨에게 자유투를 내줬지만 프림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함지훈의 득점으로 8점차로 달아났고 이후 차바위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프림의 자유투로 달아나며 결국 승리했다. 프림이 26득점 8리바운드, 김지완이 3점슛 3개포함 11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T는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03-61로승리하며 5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코번이 빠진 삼성을 상대로 전반부터 공수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47-27로 앞선 채 끝낸 KT는 3쿼터 배스와 허훈의 3점슛등 5방의 3점슛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76-38까지 앞서 나가며 78-40으로 끝냈다. 4쿼터 식스맨들을 투입하며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배스가 28득점 10리바운드, 허훈이 3점슛 6개포함 23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1패로 KT가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는 최근 5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허훈이 비록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이며 배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였고 하윤기도 자기 페이스를 찾은 모습이다. 모비스가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최근 박무빈의 활약으로 인해 경기력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수비 매치업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배스를 막기 위해 알루마를 투입할 경우 제공권 싸움에서 어려움이 있고 프림을 투입하면 배스를 막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거기에 팀의 장점인 국내 빅맨 매치업도 하윤기가 있어 어려운 승부다. 박무빈이 신인답지 않은 플레이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결국 승부처에서는 신인 티를 벗어내지 못하고 있다. 허훈과의 매치업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KT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