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직전 경기였던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80-84로 패했다. 마레이가 다시 결장한 가운데 1쿼터 텔로가 파울트러블로 벤치로 들어가며 주도권을 내줬지만 2쿼터 양홍석이 내외곽을 오가며 활약하고 양준석과 이관희의 연속 3점 플레이가 나오며 43-37로 앞선 채 전반을 끝낸 LG는 3쿼터 텔로와 양홍석의 연속 3점슛에 이재도의 중거리슛까지 이어지며 달아났고 잠시 추격흐름을 내주기도 했지만 양홍석의 연속 5득점과 텔로의 중거리슛이 이어지며 66-56으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박지훈과 이종현에게 연속 6실점하며 추격흐름을 내줬고 최성원과 박지훈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고 이재도의 3점슛으로 흐름을 끊고 이관희의 돌파 득점과 구탕의 덩크슛이 이어지며 다시 7점차로 달아났지만 박지훈을 막지 못했고 최성원에게 3점슛을 내주고 박지훈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고 다시 박지훈에게 돌파 실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고 경기종료 11.5초전 양홍석이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모두 실패하며 결국 패했다. 양홍석이 3점슛 3개포함 21득점, 후안 텔로가 18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직전 경기였던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81-70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초반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끌려갔지만 니콜슨을 중심으로 벨란겔, 차바위, 김낙현이 가세하며 분위기를 바꿔 41-36으로 앞선 채 끝낸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니콜슨의 득점과 김낙현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이후 니콜슨의 활약이 이어지며 15-0구간을 만들며 20점차로 달아나며 67-48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상대의 추격이 있었지만 니콜슨이 흐름을 끊어내는 득점을 연이어 올리며 결국 승리했다. 니콜슨이 3점슛 4개포함 33득점 10리바운드, 김낙현과 벨란겔이 3점슛 3개씩 터트리며 13점씩 올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LG가 2승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는 최근 두 경기에서 마레이가 빠지며 고전하고 있다. 소노전에서 힘겹게 승리했지만 정관장에게는 패했다. 무릎부상이 있기는 했지만 타박상으로 큰 부상이 아니고 지난 경기에서는 감기 기운까지 있어 결장했지만 이번 경기는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마레이만 복귀하면 제공권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는데 한국가스공사 니콜슨의 수비력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마레이와의 매치업은 힘들 수 밖에 없다. 맥스웰이 좋은 움직임을 보이기는 하지만 공격에서의 아쉬운 점을 고려하면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뒤질 수 밖에 없다. 거기에 LG는 앞선에서 강한 압박을 하는 팀으로 김낙현과 벨란겔도 고전할 수 있다. LG가 최근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후안 텔로가 점차 적응해 가고 있고 국내 선수들의 수비력이 좋아 쉽게 무너질 팀이 아니다. LG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