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전날 벌어졌던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78-82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마레이가 복귀한 가운데 전반 팽팽한 접전속에 니콜슨을 막지 못하며 39-44로 뒤졌던 LG는 3쿼터 중반 유기상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니콜슨을 막지 못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고 쿼터 후반 8점차까지 뒤지다 유기상과 양홍석의 득점이 이어지며 추격해 61-62로 끝냈다. 4쿼터 초반 구탕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바로 벨란겔과 이대헌에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경기종료 2분전 동점 상황에서 차바위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고 이후 니콜슨에게도 실점하며 벌어졌고 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마레이가 19득점 14리바운드, 이재도가 3점슛 3개포함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모비스는 전날 벌어졌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83-82로 승리하며 3연승을 이어 나갔다. 전반 초반 화력전이 펼쳐졌지만 2쿼터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36-45로 뒤진채 전반을 끝낸 모비스는 3쿼터 허훈에게 3점슛을 허용하는등 수비에서 고전하며 점수차가 벌어졌고 오픈 찬스에서 슛이 들어가지 않다가 옥존이 3점슛을 터트리며 분전했지만 51-66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옥존의 속공과 알루마의 3점슛이 터지며 추격흐름을 만들었고 옥존의 돌파득점으로 쿼터 중반 한자리수 점수차로 줄였고 이후에도 알루마의 활약을 바탕으로 추격하며 4점차까지 따라갔다가 배스와 정성우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다시 6점차로 벌어졌고 김지완, 장재석의 득점이 이어지며 경기종료 38초전 2점차까지 추격했고 경기종료 10.5초전 옥존의 3점 풀업점퍼가 들어가며 결국 역전에 성공하며 결국 승리했다. 옥촌이 3점슛 3개포함 23득점 5어시스트, 알루마가 17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1패로 LG가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모비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모비스는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동안 백코트진에 약점이 명확했지만 박무빈이 합류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아시아쿼터로 들어온 옥존도 전날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동안 준수한 외국인 선수 조합에 국내 빅맨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도 백코트진에서 밀리며 고전했었는데 박무빈과 옥존이 들어오며 확실히 달라진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반면 LG는 마레이가 복귀하기는 했지만 전날 한국가스공사에게 패하며 2연패에 빠져 있다. 한동안 좋았던 수비도 흐트러졌고 공격도 잘 풀리지 않는 모습이다. 국내 빅맨 매치업에서 뒤지는 상황은 수비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고 거기에 옥존과 박무빈까지 있어 LG는 수비에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공격도 최근들어 3점슛 정확도가 떨어지며 승부처에서 고전하고 있다. 모비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