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직전 경기였던 LG 원정 경기에서 82-78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니콜슨을 중심으로 김낙현, 조상열의 3점슛등이 터지며 접전끝에 44-39로 앞선 채 끝낸 가스공사는 3쿼터 중반 유기상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니콜슨의 활약을 앞세워 다시 리드를 잡았고 차바위의 득점으로 8점차까지 달아났다가 상대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62-61로 끝냈다. 4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벨란겔과 이대헌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이후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경기종료 2분여전 동점상황에서 차바위의 장거리 3점포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니콜슨의 득점이 이어졌고 이후 상대 추격을 잘 막아내며 결국 승리했다. 니콜슨이 26득점 13리바운드, 신승민이 3점슛 2개포함 16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은 직전 경기였던 DB와의 홈 경기에서 73-87로 패하며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코번이 또다시 결장한 가운데 전반 초반 이원석이 코부을 당하며 이탈한 상황에서도 레인을 중심으로 윤성원이 활약하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2쿼터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38-41로 뒤진채 전반을 끝낸 삼성은 3쿼터 김시래의 3점슛등으로 버텼지만 레인이 휴식을 취하는동안 상대에게 많은 외곽슛 찬스를 내주며 점수차가 벌어져 52-61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공수에서 밀리며 점점 점수차가 벌어졌고 신동혁의 3점슛이 있었지만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레인이 27득점 13리바운드, 신동혁이 1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홈팀이 승리하며 2승1패로 삼성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는 한국가스공사의 승리를 추천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니콜슨이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자기 역할을 해주며 경기력이 확실히 좋아졌다. 맥스웰은 교체로 들어와 활력소 역할을 해주고 있고 국내 선수진도 김낙현을 중심으로 이대헌, 차바위, 신승민등이 고 활약을 해주고 있다. 반면 삼성은 코번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고전하고 있는데 이번 경기 코번이 복귀할 가능성이 있고 레인이 좋은 모습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선수들의 활약에서는 아쉬움이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원석은 지난 경기에서 코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하고 이정현도 지난 경기에서 부상이 있었다. 국내 선수들의 에너지레벨은 높아졌지만 여전히 국내 선수들쪽에서 득점이 잘 나오고 있지 않는 점이 문제다. 한국가스공사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