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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키 0 136 01.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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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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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직전 경기였던 소노와의 홈 경기에서 83-74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턴오버가 연이어 나오며 접전 상황이 이어지며 37-37로 끝낸 KCC는 3쿼터 허웅의 3점포에 이어 자유투로 꼬박꼬박 득점을 올리며 주도권을 잡았고 김민욱에게 연속 3점포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최준용이 코너 3점슛에 3점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다시 달아나 59-48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이정현을 막지 못해 추격을 허용했지만 라건아와 이승현이 골밑에서 활약하고 이승현의 3점슛까지 터지며 9점차로 달아났다가 김민욱과 이정현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턱밑까지 쫓겼지만 라건아의 활약에 허웅의 결정적인 3점슛이 터지며 결국 승리했다. 허웅이 3점슛 3개포함 18득점 7어시스트, 라건아가 15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모비스는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79-90으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초반 프림이 골밑을 장악하며 앞서 나갔지만 2쿼터 구탕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며 주도권을 내줬고 이후 이승우에게만 10점을 허용하는등 수비가 무너지며 42-53으로 뒤진채 전반을 끝낸 모비스는 3쿼터 프림의 활약으로 추격흐름을 만들었지만 중반 이후 정희재에게 3점슛 2방을 내주며 다시 점수차가 벌어져 56-64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0-12 구간을 허용하며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졌고 한때 25점차까지 끌려가는등 고전했고 뒤늦게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프림이 21득점 6리바운드, 알루마가 14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KCC가 세번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KCC의 승리를 추천한다. KCC는 3연패를 당하며 주춤했지만 직전 소노전에서 승리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소노전에서도 다소 아쉬운 경기력이 나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연패를 끊어냈다는 것이 중요하다. 프림을 상대로 라건아가 버텨줄 수 있고 알루마와의 매치업은 알리제 존슨이 충분히 맞설 수 있다.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뒤지지 않으면 국내 선수 매치업에서는 KCC가 매치업의 우위를 확실히 살릴 수 있다. 모비스가 옥존의 합류로 인해 내외곽의 조화가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KCC에 비해 공격적인 면에서 아쉬움이 분명 있다. KCC는 상대전에서 속공을 잘 살리고 있고 포워드진의 높이에서 우위를 보이며 제공권을 잘 살리는 모습이었다. KCC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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