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팽팽한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수비에서 할리버튼을 잘 막고 공격에서는 테이텀이 활약하며 보스턴이 58-49로 앞선채 끝냈다. 3쿼터 초반 버디 힐드와 터너의 활약으로 인디애나가 추격흐름을 만들고 쿼터 중반 토핀과 할리버튼의 3점슛, 잭슨과 토핀의 덩크가 이어지며 인디애나가 2점차까지 추격했지만 브라운의 득점이 이어지며 보스턴이 84-81로 리드를 지킨채 끝냈다. 4쿼터 초반 테이텀의 3점슛과 브리셋의 3점 플레이, 테이텀의 득점이 이어지 는 보스턴이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렸고 이후에도 테이텀의 활약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벌려나간 반면 인디애나는 매서린이 분전했지만 할리버튼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보스턴이 승리했다.
보스턴에서는 테이텀이 3점슛 8개포함 38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브라운이 31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인디애나에서는 매서린이 20득점, 할리버튼이 17득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인디애나 : 앤드류 넴하드, 브루스 브라운, 아이재아 잭슨(출전 불투명) 보스턴 :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제이슨 테이텀, 샘 하우저(출전 불투명)
이번 경기 역시 보스턴의 승리를 추천한다. 이틀전 맞대결에서 보스턴은 공수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수비에서 할리버튼에 대한 수비가 완벽하게 됐다는 것이 중요한데 즈루 할러데이, 데릭 화이트 등 좋은 수비수들이 앞선에서 할리버튼을 막아주고 2선에서의 수비 지원도 잘되는 모습이었다. 인디애나의 공격력이 막강한 것은 할리버튼의 영리한 경기운영 덕분인데 핵심 자원인 할리버튼이 막히자 인디애나는 공격생산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인디애나가 홈에서 한차례 올 시즌 승리한바 있기는 하지만 그 경기 이후 보스턴이 수비에서 해법을 찾았다는 것이 중요하다. 테이텀과 포르징기스, 하우저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하기는 하지만 인디애나의 수비가 좋지 못하고 보스턴의 공격은 최근 화이트, 브라운, 프리차드 등 백코트진에 경기를 풀어줄 선수들은 충분히 있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수비에서 할리버튼을 다시 막아낼 가능성이 높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 보스턴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