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헌터 그린 24시즌 1승2패 3.63) 그린은 직전 경기였던 텍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단 1개의 피안타와 볼넷만 내주며 7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여전히 커맨드가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위력적인 투구를 하고 있고 피홈런도 올 시즌 2개만 내주며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다. 6번의 선발 등판중 4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해주고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볼티모어(콜 어빈 24시즌 2승1패 3.49/23 상대 3이닝 1실점) 어빈은 직전 경기였던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2승째를 따냈다.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로 무실점 투구를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첫 3번의 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 이하 투구를 하며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신시내티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3이닝동안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신시내티는 직전 경기였던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애쉬크래프트가 6이닝 2실점 비자책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스티어의 홈런과 1-2로 뒤지던 5회 칸델라리오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7회 크루즈가 난조를 보이며 만루홈런을 허용해 2-6으로 패배 2연패에 빠지며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볼티모어는 전날 벌어졌던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브래디쉬가 4.2이닝 1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했고 이어 불펜이 4.1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0-1로 뒤지던 3회 마운트캐슬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4회에는 마테오와 맥켄나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5회에도 마운트캐슬과 웨스트버그의 적시타와 마테오의 희생타가 이어지며 7-2로 승리 3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볼티모어의 승리를 추천한다. 볼티모어 선발 어빈은 첫 3경기에서 부진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13.2이닝을 소화하며 단 1실점도 하지 않으며 인상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니지만 정교한 제구와 체인지업을 잘 활용하고 있다. 신시내티 타선이 한방을 가진 타자들이 많지만 젊은 타자들이 많아 타이밍 싸움을 하는 어빈의 투구가 통할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마무리 킴브럴이 불안해서 그렇지 볼티모어 불펜은 안정감도 있다. 반면 신시내티 선발 그린은 지난 시즌에 비해 기복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커맨드가 좋은 투수가 아니다. 가운데 들어가는 실투가 많다. 구위로 커버하고 있지만 볼티모어 타선에는 상하위 타선을 가리지 않고 한방을 터트려 줄 수 있는 타자들이 즐비하다. 올시즌 피홈런이 2개뿐이지만 볼티모어 타선을 상대로는 피홈런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불펜의 안정감에서도 볼티모어가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 볼티모어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