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레이커스..

덴버 홈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는 덴버가 114-103으로 승리했다. 1쿼터 르브론이 11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33-25 앞선채 끝냈고 2쿼터 초반에도 데이비스의 활약을 앞세워 레이커스가 주도권을 이어 나갔지만 쿼터 중반 요키치의 리딩을 통해 공격을 잘 풀어나가고 수비에서도 데이비스를 잘 막아내며 추격해 동점을 만들었지만 르브론의 쿼터 종료 버저비터 3점슛이 터지며 레이커스가 60-57로 앞선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요키치를 중심으로 덴버가 공격을 풀어나갔고 레이커스는 이에 대한 수비가 되지 않으며 덴버가 주도권을 잡아 나갔고 덴버의 3점슛까지 터지며 점수차를 벌려 89-78로 덴버가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요키치가 휴식을 취하는 사이 르브론과 데이비스의 활약을 바탕으로 추격흐름을 만들었지만 또다시 요키치가 다시 투입되며 덴버가 다시 점수차를 벌렸고 결국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하며 덴버가 승리했다. 요키치가 32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자말 머레이가 3점슛 4개포함 22득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32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가 3점슛 3개포함 27득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덴버의 승리를 추천한다. 덴버는 1차전에서 요키치의 활약을 바탕으로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했다. 3점슛이 초반 안들어가며 고전했지만 결국 3점슛도 15개나 성공했는데 확실히 요키치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이 잘 풀리는 모습이었다. 레이커스는 또다시 요키치 제어에 실패하는 모습이었는데 높이나 파워면에서 요키치를 제어하기가 어려운 모습이었다. 공격에서 데이비스와 르브론이 나쁘지 않았지만 러셀이 3점슛을 9개 시도해 단 1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는등 외곽에서 고전하며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덴버의 수비를 무너뜨리려면 폭발적인 3점슛이 필요한데 러셀이 기복이 있는 편이고 큰 경기에서 약하다는 것이 아쉽다. 요키치를 중심으로 하는 덴버의 공격을 레이커스가 막아설 방법이 없고 그렇다고 공격에서 확실한 해결책이 있는 것도 아닌 레이커스다. 덴버는 요키치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의 경험을 발판삼아 선수들이 모두 여유가 넘치는 플레이를 했다. 덴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