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양키스(카를로스 로돈 24시즌 1승1패 3.66/22 상대 2승 1.59) 로돈은 직전 경기였던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을 4개나 내줬고 피홈런은 없었지만 결국 집중타를 허용하며 3실점 하고 4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올시즌 네번의 선발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한번 뿐인데 홈에서 거뒀고 원정보다는 홈에서 좀더 좋은 투구를 하는 스타일이다. 오클랜드를 상대로는 2022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5.1이닝 1실점, 샌프란시스코 홈에서 6이닝 1실점 투구를 하며 2승을 거둔바 있다. 불펜 : 루크 위버가 연투를 했다.
오클랜드(JP시어스 24시즌 1승1패 4.35/23 상대 2패 9.64) 시어스는 직전 경기였던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안정된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첫 두 경기에서 부진한 투구를 했지만 최근 두 경기 연속 호투하며 자기 역할은 해주고 있는데 제구나 커맨드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다보니 기복이 있는 편이다. 양키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 4이닝 1피홈런 7실점 5자책, 원정에서 5.1이닝 3피홈런 5실점 투구를 하며 2패를 당한바 있다. 불펜 : 대니 히메네드, 맥파랜드가 연투를 했다.
양키스는 전날 벌어졌던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루이스 길이 5.2이닝 1실점 비자책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리조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1-1로 맞선 5회 버두고, 트레비노, 카브레라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대거 4득점을 올렸고 이후 8회 데니 산타나가 난조를 보이며 3실점 하기는 했지만 결국 5-4로 승리하며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오클랜드는 전날 벌어졌던 클리블랜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이 5이닝 3실점 투구를 했고 이후 스펜스, 맥파랜드가 줄줄이 실점하고 타선에서는 루커의 홈런과 버틀러의 적시타로 2점을 뽑는데 그치며 2-6으로 패배 스윕을 당했다.
이번 경기는 양키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양키스 선발 로돈은 올시즌 제구가 흔들리며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그래도 원정에 비해 홈에서 좀더 좋은 투구를 하는 스타일이고 오클랜드 타선이 워낙 약해 어느 정도 자기 역할은 해줄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 타선이 좌투수 볼을 그래도 어느 정도 때려내고 있고 홈런도 8개나 때려내고 있지만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많이 나오고 있어 큰 의미는 없다. 불펜도 양키스는 주축 투수들이 나올 수 있다. 반면 오클랜드 선발 시어스는 두 경기 연속 호투하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제구나 커맨드가 좋은 투수가 아니다. 특히 실투가 많아 큰 것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지난시즌 두 경기에서 모두 난타를 당했던 기록이 있고 양키스 타선의 시즌 초반 타격감이 괜찮은 편이라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양키스 타선이 우투수에 비해 좌투수 상대로 고전하는 경기들이 종종 있지만 구원도 약한 팀이라 초반 주도권을 잡지 않으면 경기를 어렵게 가져갈 수 밖에 없다. 양키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