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는 다리우스 바인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하고 있다. 4월 15일 휴스턴 상대로 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4%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볼넷 3개에 삼진 4개였다. 텍사스에선 마이클 로렌젠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고 있다. 4월 15일 디트로이트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을 했다. 5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볼넷 5개를 내준 점은 좋지 않았다. 삼진은 하나 적은 4개였다.
전날 경기 리뷰
애틀랜타가 5-2로 이겼다. 0-2로 뒤진 2회말 루이스 기예르모, 마이클 해리스의 적시타, 매트 올슨의 희생플라이로 3득점, 역전에 성공했다. 8회말 트래비스 다노의 시즌 4호 투런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안타 8-5 홈런 1-0으로 앞섰다. 선발투수 찰리 모튼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2승에 성공했다. 마무리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는 6세이브. 텍사스 선발 네이선 이발디는 5이닝 3실점으로 2패째를 당했다..
부상 선수
애틀랜타(44명)
선발투수=스펜서 스트라이더(시즌아웃)
구원투수=앙헬 페르도모(시즌아웃)
포수=션 머피
내야수=오지 알비스(2B)
텍사스(11→10명)
선발투수=맥스 슈어저, 타일러 메이홀, 제이콥 디그롬, 코디
브래드포드
구원투수=호나탄 에르난데스, 카슨 콜먼, 조쉬 스보르츠, 브록
버키
내야수 저스틴 포스큐(2B), 조쉬 영(3B)
*나다니엘 로우(1B) 복귀.
바인스의 첫 등판은 성공적이었다. AAA에서의 호투를 이어갔다. 바인스는 지난해 포심 평균구속이 시속 89.8마일에 그쳤다. 올해는 시속 91.5마일로 끌어올렸다. 여전히 메이저리그 하위권 구속이지만 스트라이크존 가장자리로 잘 들어갔다. 주무기인 커터와 함께 좋은 체인지업을 던졌다. 상대가 휴스턴 강타선이라는 점에서 대단했다. 로렌젠은 부상당한 코디 브래드포드의 대역이다. 디트로이트전에서 무실점이었지만 제구 불안을 노출했다. 좀 더 강한 타선이었다면 위험했을 투구였다. 패스트볼 구속도 지난해만 못했다. 그래서인지 지난해 제1구종인 포심 대신 싱커를 가장 많이 던졌다. 피안타율이 3할이었다. 두 팀 선발투수 모두 불안하다. 불펜 비중이 높아지는 경기다. 애틀랜타 불펜은 구원 평균자책점 3.42로 순조롭다. 반면 텍사스는 올해도 불펜이 불안하다. 구원 평균자책점 4.04로 23위에 처져 있다. 여기에 선발 로렌젠은 애틀랜타 타선과 상성이 썩 좋지 않다. 현재 로스터 타자 상대 통산 100타석에서 피안타율 0..250에 wOBA(출루율 스케일에 맞춘 공격공헌도) 0.330이었다. 지금 애틀랜타 타선 상대로 호투를 장담할 수 있는 투수는 많지 않다. 전날 선발 이발디는 시즌 최다인 볼넷 6개 내줬다. 이발디는 커맨드가 매우 좋은 투수다. 스트라이크존 가장자리 승부에 누구보다 강하다. 그 이발디도 애틀랜타 상대로는 긴장을 했다. 로렌젠의 디트로이트전 5볼넷이 상기되는 대목이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예상한다. 오버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