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는 카일 헨드릭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무승 2패 평균자책점 12.71을 기록하고 있다. 4월 16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노디시전이었다. 4%이닝 5피안타 7실점으로 난조였다. 홈런 2개와 4사구 4개를 내줬다. 삼진은 3개에 그쳤다. 마이애미에선 에드워드 카브레라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승패 없이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고 있다. 4월 1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시즌 첫 등판에 나섰다. 이님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 1개만 내주고 삼진 10개를 잡아냈다.
전날 경기 리뷰
더블헤더에서 1승씩을 나눠 가졌다. 1차전에서 마이애미가 3-2로 이겼다. 1-2로 뒤진 9회초 1사 1루에서 브라인 데라크루스가 시즌 5호 결승 투런 홈런을 날렸다. 안타 8-7 홈런 1-0으로 앞섰다. 선발투수 헤수스 루사르도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마무리 테너스 3세이브스 선발 하비에르 아사드는 4%이닝 1실점으로 노디시전. 2차전은 컵스가 5-3으로 이겼다. 1-3으로 뒤진 6회말 대거 4득점하며 리드를 되찾았다. 선두 타자 알렉산데르 카나리오의 솔로 홈런에 이어 크리스토퍼 모델 마이클 부시 개멋 쿠퍼의 적시타가 다쳤다. 안타 7-8로 뒤졌지만 홈런 2-1로 앞섰다. 선발투수 이마나가 쇼타는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3승에 성공했다. 헥토르네리스가 마무리로 나서 첫 세이브 마이애미 선발 로드니 무노스는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노디시전
부상 선수
컵스(55명)
선발투수 저스틴 스틸
구원투수게임 킬리언, 줄리앙 메리웨더
외야수 이안(LF), 스즈키 세이야(RF)
마이애미(8→9명)
선발투수샌디 알칸타라(시즌아웃), 우리
페레스(시즌아웃), 브랙스턴 개 AJ 푸크
구원투수JT 샤르고아 조쉬 심슨
포수크리스티안 베코트
내야수 제이크 버거(TB), 재비어 에드워즈 (28)
*베탄코트 신규등재.
핸드릭스는 2014년 데뷔 이후 통산 94승을 따낸 컵스의 프랜차이즈 선발투수다. 올시즌 스타트는 최악이다. 피안타율 0.388에 9이닝당 볼넷이 3.71개다. 핸드릭스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느린 공 투수지만 체인지업과 커맨드로 강타자들을 상대왔다. 이 점에서 제구 난조는 치명적이다. 여기에 홈런도 3.71개다. 배팅볼 수준이다. 마이애미는 올시즌 에이스 알칸타라와 최고 유망주 페레스를 부상으로 잃었다. 세대 메이스감으로 꼽히는 카브레라가 어깨 부상을 달고 복귀한 건 다행이다. 시즌 데뷔전에서 빼어난 투구를 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고속 체인지업은 평균 시속 92.5마일을 찍었다. 포심은 시속 96.2마일. 무엇보다 봄넷을 1개만 내줬다. 카브레라는 통산 9이닝당 볼넷 5.26개로 제구력이 약창인 투수다. 이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아냈다. 헛스윙 17개와 CSW(전체 투구 중 파울과 인플레이 타구를 제외한 스트라이크) 비율 42%는 이날 선발 등판한 투수 30명 가운데 가장 뛰어났다. 특히 슬라이더로 73% 확률로 스트라이크를 잡아냈다. 선발투수 매치업에서 마이애미가 크게 앞서 있다. 헨드릭스는 이 경기도 부진하면 선발 로테이션 잔류를 장담하기 어렵다. 불안에는 벤 브라운이라는 대형 선발 유망주가 있다. 상대 전작에선 핸드릭스가 크게 앞서지만 지금 시점에선 의미가 없는 수치로 보인다. 마이애미는 구원 평균자책점 5.54로 불편이 불안하다. 하지만 컵스도 4.01로 썩 좋지 않다. 전날 더블헤더로 두 팀 모두 불면 소모가 컸다. 컵스의 볼펜 우위는 더 축소된다. 마이애미 타선은 최근 몸이 다소 살아나고 있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예상한다. 연대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 몸이 살아나도 마이에미 타선은 역시 마이애미다. 컵스는 주전 외야수 두 명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