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는 전날 벌어졌던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에서 128-120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있었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 보이며 65-69로 뒤진채 끝낸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 왈라스의 3점슛에 홈그렌의 3점 플레이, 기디의 3점슛이 이어지며 바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줄곧 5점차 이상의 리드를 이어 나가다 쿼터 중반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결국 역전을 허용했고 그나마 길저스-알렉산더의 활약을 바탕으로 99-96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렸고 이후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하며 결국 승리했다. 길저스-알렉산더가 28득점 8어시스트, 홈그렌이 23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다비스 베르탄스(출전 불투명)
포틀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뉴욕 원정 경기에서 84-112로 패했다. 전반부터 공수에서 밀리며 41-62으로 뒤진채 끝낸 포틀랜드는 3쿼터 상대에게 많은 3점슛을 허용했고 공격은 풀리지 않으며 순식간에 30점차 이상으로 벌어지며 61-97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랜트가 21득점, 사이먼스가 1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모제스 브라운(결장 확정), 디안드레 에이튼(결장 유력), 자바리 워커(출전 불투명)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가 원정에서 134-91로 승리하며 상대전 9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를 추천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날 경기를 치르고 백투백 일정이다. 아무래도 백투백 일정에서는 성적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포틀랜드의 상황이 너무 좋지 못하다. 주전센터인 에이튼이 또다시 결장할 가능성이 높고 백업센터인 모제스 브라운도 결장하고 자바리 워커의 출전도 불투명하다. 공격에서 사이먼스, 그랜트, 브록던을 위주로 어느 정도 풀어나갈 수 있지만 수비에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오클라호마시티가 백투백 일정이라도 젊은 선수들이 많고 가용자원도 많은 편이라 특유의 에너지레벨이 별로 떨어질 것 같지 않은데 포틀랜드의 수비로 버텨내기는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