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직전 경기였던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5-23)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1세트 초반 지아의 서브 타임때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10-5까지 달아났다가 추격을 허용했지만 최근 부진했던 메가가 1세트에만 9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세트를 따냈다. 2세트 한송이를 미들블로커로 투입했고 한송이가 활약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메가, 지아, 이소영이 고른 모습을 보이고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주도권을 잡으며 2세트도 따냈다. 3세트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가 세트 중반 추격을 허용했지만 상대의 범실을 발판삼아 줄곧 리드를 이어 나갔고 세트 막판 한송이의 블로킹과 이소영의 공격득점이 나오며 결국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메가가 16점, 지아가 14점, 이소영이 11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3, 25-27, 16-25, 22-25)으로 패하며 14연패를 이어 나갔다. 1세트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접전 상황이 이어졌고 야스민이 무려 11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도 초반 주도권을 잡으며 22-15까지 앞서 나갔지만 김연경 서브 타임에 리시브가 급격히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했고 듀스 접전끝에 옐레나에게 서브에이스를 허용하며 세트를 내줬다. 3세트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주며 쉽게 세트를 내줬고 4세트 초반 하혜진의 블로킹으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상대의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렸고 김연경을 막지 못하며 점수차가 벌어져 결국 패했다. 야스민이 22점, 박정아가 1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정관장이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정관장의 승리를 추천한다. 정관장은 한동안 부진에 빠져 있다가 이소영이 컨디션을 회복하며 메가, 지아에 이어 이소영까지 공격에서 활약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다소 부진했던 메가도 이소영이 살아나며 상대의 집중견제에서 벗어나며 좋은 모습을 지난 경기에서 보여줬다. 거기에 베테랑 한송이가 교체로 투입되서 활력소 역할을 해주고 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14연패를 이어 나가고 있다. 좋은 흐름을 탔다가도 고질적인 약점인 리시브가 문제가 되며 연속 실점하며 분위기를 내주고 범실이 이어지며 패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야스민이 분전하고 있지만 리시브 불안을 이겨내기 어려운데 정관장의 서브가 좋아 다시 한번 어려운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정관장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