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직전 경기였던 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91-86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속공과 3점슛이 잘 들어가며 54-46으로 앞선 채 끝낸 KCC는 3쿼터 상대의 추격이 있었지만 라건아의 골밑 득점과 최준용의 3점슛에 이호현의 3점슛까지 터지며 73-64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다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수비가 살아났고 공격에서 이근휘의 3점슛이 터지며 쿼터 중반 10점차로 달아났고 이후 10점차 안팎의 리드를 유지하다 경기막판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허웅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결국 승리했다. 라건아가 17득점 13리바운드, 최준용이 3점슛 2개포함 16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SK는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64-57로 승리하며 1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김선형이 복귀했지만 부상으로 다시 빠진 가운데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27-35로 뒤진채 끝낸 SK는 3쿼터 초반 추격흐름을 만들었다가 이관희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흐름이 끊겼지만 워니의 활약과 안영준의 득점으로 턱밑까지 추격했고 이관희에게 바로 3점슛을 허용했지만 워니의 3점슛이 터지며 추격해 47-49로 끝냈다. 4쿼터 초반 오재현의 뱅크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가 양준석에게 3점을 허용하며 이후 접전 상황이 이어졌고 워니와 오세근, 안영준 활약했고 상대를 5분넘게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주도권을 잡았고 경기막판 오재현의 결정적인 3점슛이 터지며 8점차로 달아나 결국 승리했다. 워니가 19득점 6리바운드, 안영준이 3점슛 3개포함 16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원정팀이 승리하며 1승1패로 맞서고 있다. 이번 경기는 KCC의 승리를 추천한다
KCC는 3연패를 당하며 주춤하다 다시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꾸었다. 라건아의 컨디션이 좋은 상황이고 빅라인업은 꽤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승현의 컨디션이 올라오며 빅라인업을 잘 활용하고 있는데 빅라인업을 활용하며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보이고 이를 속공으로 잘 이어 나가고 있다. 반면 SK는 12연승을 이어 나가고 있기는 하지만 빡빡한 일정에 지난 경기에서는 부상에서 복귀했던 김선형이 다시 발목부상을 당해 이탈하는 악재가 있었다. 워니의 활약을 바탕으로 연승을 이어 나가기는 했었지만 확실히 공격적인 부분에서 빡빡한 모습을 보였다. 워니의 득점이 줄어들며 고전했는데 KCC는 라건아가 워니와의 매치업에서 어느 정도 버텨줄 수 있고 도움수비를 통해 워니를 막아낸다면 김선형의 출전이 어려운 SK로서는 어려운 경기가 될 수 밖에 없다. 안영준, 오재현 등이 있기는 하지만 빡빡한 일정속에 선수들이 지쳐있는 것도 문제다. KCC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