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클리퍼스는 직전 경기였던 뉴올리언스 원정 경기에서 104-112로 패했다. 하든이 결장한 가운데 전반 자이언 윌리엄슨을 막지 못하며 끌려가 44-50으로 뒤진채 끝낸 클리퍼스는 3쿼터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추격흐름을 만들었고 잉그램과 래리 낸스 주니어에게 연속 실점하며 흐름이 끊기기는 했지만 파웰과 레너드의 활약으로 동점을 만드는등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며 80-82로 뒤진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상대에게 무더기 3점슛을 내주며 순식간에 주도권을 내줬고 주바치와 폴 조지의 득점으로 흐름을 끊기는 했지만 다시 연이어 실점하며 결국 패했다. 폴 조지가 3점슛 3개포함 26득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레너드가 2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러셀 웨스트브룩(결장 확정), 제임스 하든, 노먼 파웰(출전 불투명)
애틀랜타는 직전 경기였던 유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122-124로 패하며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제일런 존슨이 복귀했지만 보그다노비치가 결장한 가운데 전반 머레이, 제일런 존슨, 디안드레 헌터의 활약을 바탕으로 접전끝에 62-61로 앞선 채 끝낸 애틀랜타는 3쿼터 상대에게 3점슛을 잇달아 허용하며 끌려가기는 했지만 그래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며 96-98 끝냈다. 4쿼터 초반 연이어 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줬고 제일런 존슨, 헌터의 활약으로 다시 추격했지만 다시 멀어지는등 좀처럼 리드를 잡지 못하다 경기막판 승부처에서 디죤테 머레이가 연속 3점슛포함 연속 8득점을 올리며 2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이후 머레이가 연이어 3점슛 시도가 실패했고 크레지치가 경기 막판 다시 3점슛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가며 결국 패했다. 부상자 명단: AJ 그리핀, 무하메드 계예, 코비 버프킨, 샤딕 베이, 오네카오콩우, 트레이 영(결장 확정)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LA클리퍼스가 원정에서 149-144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클리퍼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클리퍼스는 최근 1승3패를 거두며 다시 주춤하고 있다. 웨스트브룩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하든, 파웰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아무래도 정상 전력은 아니다. 다만 백코트진에 충분한 자원이 있고 공격은 폴 조지와 레너드를 중심으로 충분히 풀어나갈 수 있다. 두 선수는 승부처에서도 최고의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반면 애틀랜타는 지난 경기에서 제일런 존슨이 복귀하기는 했지만 트레이 영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고 있다. 쏠쏠한 역할을 해주던 베이의 시즌 아웃도 뼈아프다. 그나마 수비력으로 버텼지만 한계는 있다. 제일런 존슨, 헌터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지만 매치업상 승부처에서 레너드, 폴 조지와 매치업을 이루면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