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디트로이트 홈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마이애미가 108-95로 승리하며 상대전 5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전반 내내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며 마이애미가 56-54로 근소한 우위를 가져간채 끝냈다. 3쿼터 마이애미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고 디트로이트에서는 폰테치오가 3점슛 포함 연속 득점을 올리며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지만 쿼터 중반 로지어의 연속 6득점에 던컨 로빈슨의 3연속 3점슛이 터지며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지며 마이애미가 84-72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브라이언트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려 나가고 쿼터 중반 칼렙 마틴의 3점슛 포함 연속 득점이 나오며 20점차 이상으로 마이애미가 앞서 나갔고 결국 마이애미가 완승을 거뒀다.
마이애미에서는 아데바요가 22득점 9리바운드, 로지어가 18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디트로이트에서는 폰테치오가 3점슛 5개포함 24득점 6리바운드, 듀렌이 15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디트로이트 : 퀀틴 그라임즈, 아우사 탐슨(결장 확정), 케이드 커닝햄(출전 유력) 마이애미: 케빈 러브, 타일러 히로, 니콜라 요비치, 조쉬 리차드슨(결장 확정), 지미 버틀러(출전 불투명) 이번 경기 역시 마이애미의 승리를 추천한다. 마이애미는 공격에서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꽉 짜여진 조직력을 바탕으로 안정된 수비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디트로이트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모습이었는데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된 디트로이트 타자들이 공격을 잘 풀어나가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마이애미는 버틀러가 발 타박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해 가뜩이나 약한 공격력이 더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그래도 아데바요가 팀 공격을 잘 조율하고 있고 스크린과 직접 득점등 쏠쏠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케즈 주니어도 내외곽을 오가며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디트로이트가 듀렌, 스튜어트가 있기는 하지만 아데바요와의 매치업에서 뒤지는 것이 사실이고 커닝햄, 아이비도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다만 연속 경기는 패한팀이 선전하는 경우가 많다. 직전 경기보다는 좀더 접전 상황으로 경기가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 디트로이트의 핸디가 가장 매력적인 베팅구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