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IBK기업은행..

GS칼텍스는 직전 경기였던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8-30, 25-21, 16-25, 25-17, 17-19)으로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1세트 초반 실바가 막히며 주도권을 내줬다가 실바가 서브를 통해 재미를 보며 추격해 듀스로 이어졌고 긴 듀스가 있었지만 28-29에서 실바의 공격이 유효블로킹에 당했고 양효진에게 실점하며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도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테크니컬 타임아웃 이후 강소휘, 실바의 공격득점에 강소휘의 블로킹이 나오며 4점차로 달아났고 다시 추격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21-21에서 강소휘의 역속 득점과 권민지의 블로킹, 상대의 범실까지 나오며 결국 세트를 따냈다. 3세트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주다 세트 중반 순식간에 주도권을 내주며 쉽게 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 반대로 세트 중반 상대의 범실을 발판삼아 주도권을 잡아 점수차를 벌리며 세트를 따내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다. 5세트에서는 초반 뒤졌다가 바로 역전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았다가 다시 동점을 허용하며 듀스로 이어졌고 17-18에서 실바의 공격이 블로킹을 당하며 결국 패했다. 실바가 36점, 강소휘가 1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IBK기업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6-24, 17-25, 14-25, 17-25)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1세트 접전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세트 중반 아베크롬비의 활약을 바탕으로 4점차 리드를 잡았다가 추격을 허용하며 역전까지 내줬지만 다시 아베크롬비의 활약으로 듀스로 향했고 최정민의 서브에이스가 나오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아베크롬비의 서브타임으로 6-1로 우세를 잡았지만 바로 부키리치 서브타임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했고 육서영을 투입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15-16으로 뒤진 상황에서 이예은 서브 타임때 리시브가 급격히 흔들리고 부키리치를 막지 못하며 10연속 서브타임을 허용하며 세트를 내줬고 3세트에도 중반까지는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다시 한순간 리시브가 급격히 흔들리며 3세트까지 쉽게 내줬다. 4세트 시작과 함께 리시브가 흔들리며 3-10으로 끌려가다 표승주, 임혜림의 활약으로 추격했지만 다시 세트 중반 이예은의 서브때 리시브가 흔들리며 점수차가 벌어지며 결국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아베크롬비가 19점, 표승주가 14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GS칼텍스가 2승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GS칼텍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GS칼텍스는 최근 2연패를 당하며 주춤하고 있다. 실바와 강소휘를 중심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세터가 불안한 부분이 있고 범실이 발목을 잡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자원들이 있어 교체를 통해 변화를 줄 수 있는 팀이고 세터도 최근 이윤신까지 합류하며 상황에 따라 김지원과 함께 교체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물론 IBK기업은행도 푼푼과 공격수들간의 호흡이 맞아가며 때때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리시브 불안이 있고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는 팀이다. GS칼텍스가 강한 서브를 구사하는 팀으로 특히 실바의 서브타임때 연속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승부처에서 실바의 공격력은 확실히 독보적인데 전체적으로 IBK기업은행의 높이가 좋은 편이 아니어서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해 복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