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직전 경기였던 오클라호마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120-128로 패했다. 전반 아데바요, 하케즈 주니어를 중심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며 69-65로 앞선 채 끝낸 마이애미는 3쿼터 시작과 함께 3분여간 0-13 구간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주도권을 내줬고 헤이우드와 요비치의 연속 3점슛으로 흐름을 끊은 이후 쿼터 중반 하케즈 주니어의 3점슛에 히로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접전 상황을 만들었지만 쿼터 후반 뒤지며 96-99로 끝냈다. 4쿼터 초반 또다시 5분여간 0-13 구간을 허용하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어졌고 이후 아데바요와 하케즈 주니어가 분전했지만 홈그렌, 길저스-알렉산더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결국 패했다. 아데바요가 25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하케즈 주니어가 3점슛 3개포함 2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카일 라우리, 지미 버틀러(결장 유력), 칼렙 마틴, 타일러 히로(출전 불투명)
올랜도는 직전 경기였던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92-113으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부터 골밑을 장악당하고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37-67로 뒤진채 끝낸 올랜도는 3쿼터 석스와 로미츠 바그너가 분전했지만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66-90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에도 모리츠 바그너와 석스, 반케로의 활약이 있었지만 20점차 안팎으로 끌려가며 결국 패했다. 모리츠 바그너가 21득점 8리바운드, 석스가 3점슛 4개포함 2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 조나단 아이작, 프란츠 바그너, 개리 해리스(결장 확정), 웬델 카터 주니어(출전 불투명)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마이애미가 원정에서 115-106으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마이애미의 승리를 추천한다. 마이애미는 버틀러, 라우리등이 결장하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히로, 아데바요를 중심으로 그나마 버티고 있는 모습인데 최근들어 하케즈 주니어가 활약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전력에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마이애미 특유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쉽게 보기는 어려운 팀이다. 반면 올랜도는 프란츠 바그너가 결장하며 팀 색깔이 조금은 바뀌었다. 석스와 콜 앤서니가 공격에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상황인데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다고 프란츠 바그너의 빈자리가 메꿔지는 모습은 아니다. 반케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모습이고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할 경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다. 특히 승부처에서 고비를 넘기가 쉽지 않다. 올랜도의 원정 성적이 떨어지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