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프로농구】01월13일 BNK썸 vs 하나원큐

하나원큐는 연패를 당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썸은 전반기를 리그 5위로 마쳤다. 김한별이 부상으로 인해 한 라운드를 통채로 결장하는등 악재가 있었고 벤치 자원들의 경기력 저하가 컸다. 또, 안혜지가 리딩은 뛰어나지만 슛이 없다시피한 선수기에 상대팀이 새깅을 할 경우 코트가 좁아지는 문제도 컸다. 그래도, 휴식기를 통해 김한별이 충분히 휴식을 취했고 이소희의 컨디션이 살아난건 다행이다.

하나원큐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삼성생명과의 리턴 매치에서 모두 패했다. 때문에, 3위와 승차가 벌어지며 후반기 승수 추가가 절실하다. 그래도, 성장한 양인영과 더불어 김정은과 신지현, 정예림등이 나서는 주전 구간은 안정적이다. 김도완 감독이 주전만을 고집하지 않고 김애나와 김시온을 비롯한 벤치 자원들도 플레잉타임을 가져가기에 경기력 기복도 크지 않다.

하나원큐의 승리를 본다. 썸이 후반기에 반격을 노리고 있지만 하나원큐는 상대의 강점인 골밑을 양인영과 김정은등이 나서 막아낼 수 있다. 안혜지의 작은 사이즈를 잘 공략하는 신지현의 득점이 나올 수 있고 김정은이 김한별의 경기 영향력을 더 떨어트릴 하나원큐가 승리할 것이다.

썸이 템포 푸쉬로 경기에 임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