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휴식기 이전 가졌던 BNK와의 원정 경기에서 59-56으로 승리했다. 전반 김단비와 박지현이 분전했지만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며 28-30으로 뒤진채 끝낸 우리은행은 3쿼터에도 접전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우세를 가져가지 못하며 43-47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에도 접전 상황이 이어지며 동점인 상태로 승부처에 접어들었고 경기종료 1분34초전 박지현의 결정적인 3점슛이 터지며 59-56으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상대에게 3번의 3점슛 기회를 줬지만 모두 들어가지 않으며 결국 승리했다. 김단비가 23득점 7리바운드, 박지현이 14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B스타즈는 휴식기 이전 가졌던 BNK와의 원정 경기에서 74-63으로 승리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팽팽한 접전속에 박지수가 페인트존을 장악하고 양지수, 강이슬, 허예은등이 고루 활약하며 36-32로 앞선 채 끝낸 KB는 3쿼터 초반 잠시 고전하기도 했지만 강이슬의 3점슛으로 달아났고 박지수의 연속 득점에 김민정의 득점이 이어지는등 13-0구간을 만들며 달아나 59-46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박지수와 강이슬이 번갈아 득점하며 꾸준히 주도권을 잡아 나갔고 진안을 막는데 고전했지만 김민정의 득점에 연이어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점수차를 유지해 결국 승리했다. 박지수가 22득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 강이슬이 16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홈팀이 승리하며 2승1패로KB스타즈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KB스타즈의 승리를 추천한다. KB스타즈는 휴식기 이전 4연승을 거두며 1위를 지켜냈다. 박지수가 다소 지친 모습도 있었지만 휴식기를 거치며 휴식도 취했고 김민정이 복귀하며 가용자원도 충분해 졌다. 베테랑 염윤아도 휴식이 체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됐다. 가용자원이 적은 우리은행도 휴식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박혜진의 결장이 아쉽다. 이제 러닝을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3점슛을 바탕으로 KB스타즈의 높이에 대항하는 전술을 활용하고 있지만 경기내내 일정한 3점슛 생산능력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다. 반면 KB스타즈는 박지수가 여전히 제공권을 장악할 수 있고 강이슬이 찬스를 잘 살리고 있고 활동반경이 넓은 염윤아, 김민정까지 있어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은행이 팀 특유의 강한 압박수비로 경기를 풀어나가려 하겠지만 박지수의 높이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KB스타즈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