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피닉스..

포틀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피닉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3-116으로 패하며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에이튼이 다시 결장한 가운데 전반부터 페인트존 수비에 약점을 드러내고 공격도 풀리지 않으며 42-63으로 뒤진채 끝낸 포틀랜드는 3쿼터에도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30점차 이상으로 뒤지며 57-88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점수차는 더 벌어졌고 결국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워커가 17득점 13리바운드, 카마라가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 모제스 브라운, 새던 샤프(결장 확정), 디안드레 에이튼, 이부 바드지(출전 불투명)

피닉스는 직전 경기였던 레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7-109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부터 부커와 빌이 팀 공격을 주도하며 앞서나가 66-52로 앞선채 끝낸 피닉스는 3쿼터에도 듀란트의 3점슛을 시작으로 빌, 부커의 3점슛이 이어지며 2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빌이 폭발하며 점수차를 벌려 나가 105-78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며 20점차 이내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빌의 3점슛이 터지며 흐름을 끊어냈고 결국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빌이 3점슛 8개포함 37득점 6리바운드, 부커가 31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데미언 리(결장 확정)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홈팀이 승리하며 2승1패로 피닉스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는 피닉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피닉스는 최근 주춤했지만 그래도 부상자들이 대부분 복귀했고 특히 빌이 자기 컨디션을 회복하며 시즌전 기대했던 빅3가 제대로 가동되고 있다. 피닉스의 최근 경기력에 아쉬운점이 3점슛이었는데 빌이 지난 경기에서 3점슛을 무려 8개나 성공시키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물론 빌도 3점슛 위주의 공격패턴을 가지는 선수는 아니지만 빌의 컨디션이 올라오며 부커와 빌이 번갈아 돌파에 의한 찬스를 만들고 외곽에서 좀더 많은 3점슛 찬스를 가지게 된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반면 포틀랜드는 최근 1승6패의 부진한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에이튼이 이탈한 것이 큰데 이번 경기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출전한다 해도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이고 이전 피닉스전에서 활약했던 때와는 다르게 지금 피닉스의 경기력은 안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포틀랜드의 공격력도 만만치 않지만 피닉스는 확실히 지난 경기를 기점으로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피닉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