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시카고..

클리블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브루클린과의 홈 경기에서 111-102로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전반 수비가 잘 풀렸고 공격에서는 미첼을 중심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며 54-34로 앞선 채 끝낸 클리블랜드는 3쿼터 상대의 거센 추격에 시달리기는 했지만 꾸준히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내며 20 점차 안팎의 리드를 유지하며 78-60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벤치대결구간에서 밀리며 10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르버트와 미첼의 활약으로 더이상의 추격을 막아냈고 승부처에서 미첼의 연속 3점슛에 자유투 득점으로 리드를 지켜냈고 르버트의 3점슛까지 들어가며 결국 승리했다. 미첼이 3점슛 4개포함 45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르버트가 3점슛 3개포함 21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다리우스 갈랜드, 타이 제롬, 에반 모블리(결장 확정), 맥스 스트러스(출전 불투명)

시카고는 직전 경기였던 샌안토니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2-116으로 승리했다. 전반 선수들의 고른 활약속에 63-55로 앞선채 끝낸 시카고는 3쿼터 초반 도순무의 3점슛과 드로잔의 득점, 카루소의 3점슛이 이어지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드로잔이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한때 18점차까지 앞서 나갔지만 중반 이후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내주며 추격흐름을 내줘 턱밑까지 추격을 당했고 쿼터 막판 켈든존슨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94-94로 끝냈다. 4쿼터 초반 상대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한때 8점차까지 뒤졌지만 잭 라빈과 제본 카터의 연속 3점슛으로 추격했고 이후 도순무의 연속 득점과 카루소의 3점슛, 잭 라빈의 자유투가 이어지며 다시 리드를 잡았고 한점차로 쫓긴 경기종료 31.1초전 부체비치의 결정적인 3점슛이 터지며 결국 승리했다. 부체비치가 24득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도순무가 3점슛 3개포함 21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 토리 크레이그, 줄리안 필립스(결장 확정), 패트릭 윌리엄스(출전 불투명), 달렌 테리, 아요 도순무(출전 유력)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클리블랜드가 원정에서 109-95로 승리하며 상대전 5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는 시카고의 승리를 노려볼만한 경기다. 시카고는 최근 잭 라빈과 부체비치가 복귀하며 경기력이 확실히 나아졌다. 잭 라빈의 결장 이후 코비 화이트가 좋은 모습을 보였고 복귀 이후에도 코비 화이트의 공격 포제션을 늘리며 공격생산력이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다. 드로잔의 안정된 득점력에 잭 라빈, 부체비치, 코비 화이트 등 공격을 풀어나가는 것이 확실히 원활해졌다. 물론 클리블랜드가 4연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 나가고 있기는 하지만 상황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갈랜드와 모블리가 결장중이고 이번 경기에서는 스트러스의 출전까지 불투명하다. 공격에서 미첼에 대한 의존도가 커질수 밖에 없고 벤치 생산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수비력이 이전에 비해 약화된 상황이라면 공격의 다양성 측면에서는 시카고가 좀 더 우위를 보일수 있다. 시카고의 승리를 노려볼만한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