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은 직전 경기였던 클리블랜드 원정 경기에서 102-11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반 야투난조에 빠지며 34-54로 뒤진채 끝낸 브루클린은 3쿼터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기는 했지만 추격흐름마다 실점하며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20점차 안팎으로 끌려가며 60-78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로니 워커 4세와 캠 토마스의 연속 3점슛에 클랙스턴의 연속 득점으로 10점차까지 줄였지만 미첼을 막지 못해 더이상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고 이후에도 미첼을 막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브릿지스가 26득점 6리바운드, 캠 토마스가 26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데이런 샤프, 벤 시몬스(결장 확정)
마이애미는 전날 벌어졌던 샬럿과의 홈 경기에서 104-87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아데바요를 중심으로 공수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52-31로 앞선 채 끝낸 마이애미는 3쿼터 초반 라멜로 볼을 막지 못하며 추격흐름을 내주기는 했지만 아데바요 활약으로 더이상의 추격을 막아냈고 쿼터 중반부터는 히로의 활약이 이어지고 던컨 로빈슨의 3점슛이 터지며 버텨 77-61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리차드슨과 던컨 로빈슨의 3점슛이 번갈아 나오며 20점차 이상으로 다시 달아났고 이후 아데바요 활약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유지해 결국 승리했다. 아데바요가 24득점 10리바운드, 히로가 3점슛 4개포함 21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결장 확정), 지미 버틀러, 케빈 러브(출전 불투명)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1패로 브루클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브루클린의 승리를 추천한다. 브루클린은 최근 2연패를 당하는등 최근 1승7패의 부진한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승부처에서 확실한 해결사가 없는 것이 아무래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레벨이 넘치는 선수들이 많고 움직임이 많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언제든지 흐름만 타면 쉽게 보기 어려운 팀이다. 거기에 지난 경기 이후 3일 휴식을 취하고 치르는 경기라 체력적인 여유도 있다. 반면 마이애미는 전날 경기 이후 백투백 일정이다. 버틀러와 케빈 러브가 복귀할 가능성이 있지만 지난 경기에서 쏠쏠한 역할을 해주던 하케즈 주니어가 부상으로 이탈해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쉽다. 버틀러도 계속해서 발가락 통증이 있는 상황이라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버틀러가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나설 경우 오히려 브루클린 선수들의 빠른 움직임에 수비 구멍이 될 가능성도 있다. 백투백 일정에서 체력적인 문제는 경기 결과에 치명적일 수 있다. 브루클린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