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클리퍼스..

LA클리퍼스 홈에서 벌어진 5차전에서는 댈러스가 123-93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2패가 됐다. 다시 레너드가 결장한 가운데 1쿼터 팽팽한 접전속에 25-24로 댈러스가 우세를 점한 가운데 2쿼터 클레버의 3연속 3점슛이 터졌고 돈치치의 3점 플레이가 나오며 주도권을 잡았고 파웰과 주바치의 득점이 있었지만 돈치치, 개포드, 어빙의 득점이 이어지며 댈러스가 56-46으로 앞선채 끝냈다. 3쿼터 돈치치가 내외곽을 오가며 14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데릭 존스 주니어의 3점슛, 어빙의 3점 플레이가 나왔고 클레버, 조쉬 그린의 3점슛등이 나오며 점수차를 더 벌리며 댈러스가 89-69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에도 돈치치와 어빙의 3점슛이 이어졌고 클리퍼스는 공격이 좀처럼 풀리지 않으며 결국 댈러스가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댈러스에서는 돈치치가 35득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 어빙이 14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클리퍼스에서는 폴 조지가 15득점 11리바운드, 주바치가 15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댈러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댈러스는 지난 경기에서 3점슛이 잘 터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돈치치가 내외곽을 오가며 경기를 잘 풀어나갔고 어빙을 제외하고도 데릭 존스 주니어, 클레버, 라이블리 2세등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지나치게 돈치치와 어빙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돈치치나 어빙이 자신들의 득점이 잘 풀리지 않았을때 돌파를 통해 수비를 흔들어 놓고 동료들의 찬스를 잘 봐줬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돈치치나 어빙의 3점슛은 언제든 터질 수 있는데 터티지 않아도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반면 클리퍼스는 폴 조지나 하든의 야투난조가 아쉬웠다. 레너드가 없는 가운데 두 선수가 해주지 못하다 보니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었다. 수비가 좋지 못한 댈러스를 상대로 언제든지 터질 수 있지만 레너드가 없다는 것은 여전히 클리퍼스에게 문제점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댈러스가 어느 정도 실점해도 공격에서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은 댈러스는 5차전에서 보여줬다. 댈러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