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오클..

뉴욕양키스(마커스 스트로먼 24시즌 1승1패 2.42/23 상대 6이닝 무실점) 스트로먼은 직전 경기였던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도 나왔고 다소 고전했지만 그래도 실점을 최소화 했고 결국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올 시즌 네번의 선발 등판중 두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등 나름대로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오클랜드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빅터 곤잘레스가 연투를 했다.

오클랜드(폴 블랙번 24시즌 2승 1.08/23 상대 1승 1.69) 블랙번은 직전 경기였던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6피안타 5볼넷 7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2승째를 따냈다. 볼넷을 5개나 내주며 고전했지만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최소화 했고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승리를 챙겼다. 이전 3경기에서는 모두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등 인상적인 투구를 이어 나가며 올 시즌 등판했던 4경기에서 팀은 모두 승리하고 있다.

양키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에르세그가 2이닝 26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시어스가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이어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9회 겔로프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오클랜드가 2-0으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양키스 선발 로돈은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팀타선이 침묵했고 9회 곤잘레스가 난조를 보이며 2실점해 결국 패했다.

이번 경기는 양키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양키스 선발 스트로먼은 올 시즌 무난한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구위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투심과 체인지업의 조합이 좋아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투수다. 전날 오클랜드가 승리하기는 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3득점 이하에 타선 자체가 약해 다시한번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물론 오클랜드 선발 블랙번도 올 시즌 첫 3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투구를 하는등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어 양키스 타선도 고전할 수 있다. 하지만 블랙번의 경우 구위 자체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어서 언제든지 고전할 수 있고 블랙번이 호투한다 해도 불펜이 약한 오클랜드가 이틀 연속 불펜싸움에서 우위를 보이기는 쉽지 않다. 마무리 역할을 하고 있는 밀러는 팀에서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어 연투가 쉽지 않고 그나마 믿을맨인 에르세그는 전날 2이닝을 소화해 등판 가능성이 낮다. 양키스가 경기후반 불펜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양키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