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마이클 와카 24시즌 1승2패 3.75/22 상대 1승1패 6.00) 와카는 직전 경기였던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2패째를 당했다. 비록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은 다해줬다. 올시즌 네번의 선발 등판중 두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는데 모두 화이트삭스를 상대로였다. 토론토를 상대로는 2022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모두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5이닝 4실점, 4이닝 3피홈런 5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테일러 더피가 2이닝 37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토론토(케빈 가우스먼 24시즌 2패 8.16/23 상대 2승 0.64) 가우스먼은 직전 경기였던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역할은 해줬다. 올시즌 부상으로 인해 시즌 준비가 늦어지며 뒤늦게 선발로 나섰는데 네번의 선발 등판중 두 경기에서 난타를 당하는등 아직까지 완벽하게 자기 페이스를 찾지는 못한 모습이다. 캔자스시티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 8이닝 1피홈런 1실점, 원정에서는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2승을 거둔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기쿠치가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3회 비셋이 만루 찬스에서 싹쓸이 3루타를 때려내고 6회에는 바쇼의 투런 홈런까지 나오며 토론토가 5-3으로 승리했다. 캔자스시티 선발 싱어는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타선에서는 뒤늦게 가르시아의 투런 홈런과 이스벨의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결국 패하며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 역시 토론토의 승리를 추천한다. 토론토 선발 가우스먼은 시즌준비가 늦어지며 부진한 출발을 하고 있지만 조금씩 자기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5이닝 1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했다.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 상대로 두 경기에서 호투했고 캔자스시티 타선의 타격감이 떨어져 있어 자기 역할은 기대를 해볼만하다. 불펜도 아직까지 완벽하지는 않지만 스완슨과 로마노가 복귀하며 완전체 불펜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반면 와카의 경우 기복이 있는 편인데 구위 자체가 타자를 압도하는 정도가 아니다. 토론토 타선이 시즌 초반 부진하지만 그래도 최근 바쇼가 좋은 활약을 해주며 타선의 응집력이 좀더 나아진 상황이다. 와카의 구위라면 충분히 토론토 타자들이 승리에 필요한 득점을 뽑아내는데 문제는 없어 보인다. 토론토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