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라이언 페피옷(2승 2패 4.37)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페피옷은 드디어 홈 구장 적응을 완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감을 잡은 페피옷이라면 이번 경기의 호투 가능성도 높다고 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스쿠발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8회말 터진 호세 카발레로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템파베이의 타선은 막힐 투수에게 막혔다는 말 외엔 해줄말이 없을 정도.
일단 수습을 하고 올라와야 하지만 랜디 아로자레나의 .149라는 타율은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만 믿어야 할듯.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마에다 켄타(1패 7.6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9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2.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마에다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다만 상대 타선의 위력에 그대로 따라간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5이닝을 버틸수 있을지부터 의심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리텔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원정에서 호조를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문제는 터져줘야 할 라일리 그린과 스펜서 토켈슨이 계속 부진하다는 점일듯.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이 웬츠의 깔끔한 마무리가 인상적이다.
금년 마에다의 투구는 이번 시즌이 메이저의 황혼기라는 느낌을 줄 정도다.
오히려 스쿠발 뒤에 올라오는게 더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을듯.
반면 페피옷은 이제야 홈 경기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페피옷은 리텔과 투구 타입이 확연히 다른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템파베이 승리
핸디 : 템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