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레예스 24시즌 3승2패 4.62) 레예스는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3승째를 따냈다. 피홈런을 한개 내주고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했지만 그래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5번의 선발 등판중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2번 뿐인데 균 142.9km의 투심 패스트볼과 스위퍼의 조합이 좋기는 하지만 구위가 압도적인 스타일은 아니다. 홈 두 경기에서는 전체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이었는데 아무래도 작은 홈구장이 신경이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LG(임찬규 24시즌 3패 6.93/23 상대 1승 3.27) 임찬규는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8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을 2개나 허용하고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했는데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최소화하며 결국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올 시즌 등판했던 경기에서 팀은 첫 승리였는데 전반적으로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고전하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선발로는 두번 등판해 홈에서는 5이닝 3실점, 원정에서는 5이닝 1피홈런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삼성은 일요일 벌어졌던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코터가 5.1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5회 이재현의 투런 홈런으로 한점차로 추격한 이후 7회 맥키넌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 밀어내기 볼넷과 강민호의 내야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결국 5-3으로 승리 2연승에 성공하며 2승1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주 5승1패로 마무리 했다. LG는 일요일 벌어졌던 SSG와의 원정 더블헤더에서 1승1무로 끝내며 2승1무로 시리즈를 끝냈고 지난 한주4승1무1패로 마무리 했다. 1차전에서는 선발 엔스가 5이닝 8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끌려갔지만 2-8로 끌려가던 6회 김현수의 홈런포함 3득점을 올리며 추격했고 7회에는 김범석의 역전 만루홈런이 터지며 10-8로 승리했고 2차전에서는 선발 손주영이 3이닝 4실점 투구를 하며 끌려가다 4회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와 홍창기의 적시타로 추격했고 6회 구본혁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었다가 7회 우강훈, 이우찬의 난조로 실점하며 재역전을 당했지만 9회 문보경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며 5-5로 끝냈다.
이번 경기는 삼성의 승리를 추천한다. 삼성 선발 레예스는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패스트볼과 스위퍼를 통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는 스타일이다. 누상에 주자를 내보내더라도 땅볼유도를 잘해 위기관리 능력도 있다. 거기에 불펜필승조가 강해 5이닝 정도만 버텨줘도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반면 LG 선발 임찬규는 지난 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냈지만 이번 시즌에는 아쉬운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고비를 이번 시즌에는 잘 넘기지 못하고 있다. 삼성 타선이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재현이 합류하며 좌우타선의 비율이 좋아졌고 좌타라인이 좋아 임찬규가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불펜도 지난 시즌에 비해 LG는 약한데 최동환까지 부상을 당하며 아쉬움이 있는 상황이다. 맥키넌을 비롯해 구자욱, 김영웅, 이재현, 강민호등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타자들도 충분히 있는 삼성이다. 삼성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