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한현희 24시즌 3.2이닝 3실점/23 상대 1승1패 6.75) 한현희가 시즌 첫 선발로 등판한다. 시즌 초반 5선발 싸움에서 밀리며 불펜으로 시작해 첫 3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했지만 마지막 삼성전에서 0.1이닝 3피안타 1사사구 3실점 투구를 하고 이후 2군으로 내려갔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경기 등판해 상무 상대로 4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KT 상대로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선발 기회를 잡았다. SS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선발로는 두번 등판해 원정에서는 4.1이닝 2피홈런 5실점, 홈에서는 4이닝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SSG(엘리아스 24시즌 1승2패 4.63/24 상대 6이닝 무실점) 엘리아스는 직전 경기였던 기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3사사구 5실점 투구를 하며 2패째를 당했다. 피홈런도 나왔고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대량실점을 하고 말았다. 시즌 첫 두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지만 발목부상을 당해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복귀했는데 두 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를 하며 흔들리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시즌 첫 경기 홈에서 만나 6이닝동안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롯데는 일요일 벌어졌던 KT와의 홈 더블헤더에서 1승1무를 거두며 2승1무로 시리즈를 끝내 지난 하주 3승1무2패로 마무리 했다. 1차전에서는 선발 월커슨이 6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황성빈이 두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3-3으로 맞서다 7회 전미르가 실책이 동반되며 난조를 보여 김상수와 함께 6실점하며 벌어졌지만 바로 7회말 손호영의 쓰리런 홈런등으로 대거 6득점을 뽑아내며 동점을 만들어 결국 9-9 무승부를 기록했고 2차전에서는 선발 나균안이 6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황성빈의 선제 적시타와 레이예스의 투런 홈런으로 3점을 선취하고 한점차로 추격당한 5회 황성빈의 투런 홈런, 8회 정훈, 손호영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7-5로 승리했다. SSG는 일요일 벌어졌던 LG와의 홈 더블헤더에서 1무1패를 당하며 1무2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2승1무3패로 마무리 했다. 1차전에서는 한유섬의 투런홈런, 고명준의 투런 홈런등으로 5회까지 8-2로 앞서 나갔지만 선발 김광현이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7회 고효준이 제구 난조를 보이며 만루위기를 자초하고 이어 등판한 노경은이 김범석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는등 대거 5실점하며 8-10으로 패했고 2차전에서도 1회부터 최지훈의 선두타자 홈런, 에레디아의 투런 홈런 3회 하재훈의 적시타로 4-0으로 앞서 나가다 선발 오원석이 5이닝 3실점 투구를 하고 이어 이로운이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고 7회 한유섬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9회 문승원이 실점하며 결국 5-5 무승부로 끝냈다.
이번 경기는 SSG의 승리를 추천한다. SSG 선발 엘리아스는 발목부상으로 2군에 다녀온 이후 두 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를 하기는 했지만 몸상태에 큰 문제는 없고 좌완투수로서 빠른볼을 구사하고 체인지업도 나아지며 타자들과의 승부가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다. 롯데를 상대로도 첫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했던 기록도 있다. 롯데 타선이 지난주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엘리아스의 구위라면 충분히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대할만하다. 반면 롯데 선발 한현희는 시즌 초반 좋은 몸상태를 보이지 못하며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하지 못하고 불펜으로 나서다 결국 2군에 내려갔었고 2군에서도 투구내용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투구패턴이 여전히 단조로운 편이고 정교한 제구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투구패턴상 좌타자 상대로 약점을 보일수 밖에 없는데 SSG에는 최지훈, 박성한, 한유섬, 추신수등 핵심 좌타자들이 있어 고비를 넘기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SSG는 사구를 맞아 나서지 못했던 최정까지 복귀할 예정으로 타선이 강한 팀으로 한현희의 구위로 텨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SSG는 필승조도 탄탄한 편이다. SSG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