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직전 경기였던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4-25, 25-22, 17-25, 25-23, 15-10)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1세트 초반부터 최은지의 리시브가 흔들리며 주도권을 내줘 4-10으로 끌려가는등 일방적으로 밀리며 쉽게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 실바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고 권민지의 블로킹등으로 주도권을 잡아 나갔고 실바가 맹활약하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 범실이 연이어 나오며 중반부터 주도권을 내줘 다시 세트를 쉽게 내줬고 4세트 초반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다 5-20으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을 시작했고 실바의 연속 공격과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23-23이 됐고 이후 상대의 공격범실과 강소휘의 득점이 이어지며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다. 5세트 초반 실바의 활약으로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7-8에서 권민지의 속공과 블로킹이 연이어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고 실바의 공격과 상대의 범실이 이어지며 결국 승리했다. 실바가 37점, 강소휘가 11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7, 25-23, 25-13, 25-21)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1세트 초반 리시브가 흔들리고 김연경의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2-9로 뒤지던 경기를 세트 중반 순식간에 따라붙어 역전까지 가며 접전 상황이 이어져 듀스까지 갔지만 듀스에서 부키리치에게 연속 실점하며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23-23에서 레이나의 오픈 공격에 이주아의 블로킹이 이어지며 세트를 따낸 흥국생명은 3세트 김연경이 맹활약을 펼치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 점수차를 벌리며 쉽게 3세트까지 따냈다. 4세트 초반에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지며 8-3으로 앞서던 경기를 세트 중반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16-18로 역전까지 허용했지만 김연경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상대의 범실이 이어지며 결국 승리했다. 김연경이 28점, 레이나가 20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1패로 흥국생명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흥국생명의 승리를 추천한다.흥국생명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다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옐레나의 불성실한 경기 모습과 부진이 이어지며 교체 얘기가 나오고 있을 정도로 상황은 좋지 못하지만 오히려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 점이 옐레나에게는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설혹 옐레나가 부진하다 해도 김연경이 높은 공격효율을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고 특히 최근 레이나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옐레나의 부진을 어느 정도 메꾸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물론 GS칼텍스도 실바의 압도적인 높이를 활용한 공격이 장점인 팀이기는 하지만 범실이 잦고 세터진에 불안한 점이 이어지고 있다. 레이나의 리시브가 불안한점이 있기는 하지만 레이나가 불안할 경우 김미현을 비롯해 다양한 교체자원을 가지고 있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흥국생명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