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전날 벌어졌던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109-94로 승리했다. 브런슨이 복귀한 가운데 전반 팽팽한 접전끝에 48-46으로 끝낸 뉴욕은 3쿼터 초반 랜들과 애누노비가 내외곽을 오가며 활약해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고 이후 10점차 안팎의 리드를 유지하며 7 7-69로 끝냈다. 4쿼터 초반 그라임즈와 브런슨의 3점슛이 터지며 점수차를 유지했고 이후에도 브런슨이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차를 벌려 결국 승리했다. 랜들이 3점슛 4개포함 31득점 8리바운드, 브런슨이 3점슛 4개포함 30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미첼 로빈슨(결장 확정)
워싱턴은 직전 경기였던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117-129로 패했다. 전반 제공권에서 뒤지는 가운데에서도 3점슛이 잘 들어가며 접전을 이어 나갔지만 62-63으로 뒤진채 끝낸 워싱턴은 3쿼터 초반 개포드의 활약이 있었지만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내주며 점수차가 벌어졌다가 쿼터 중반 쿠즈마의 3점슛과 타이어스 존스, 아브디야의 득점이 이어지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쿼터 후반 야투가 들어가지 않으며 다시 역전을 허용해 87-94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델론 라이트, 샤밋, 키스퍼트의 3점슛이 이어졌지만 바로 바로 실점하며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고 끌려갔고 벅스에게 3점슛을 내주며 쿼터 중반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어졌고 이후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타이어스 존스가 3점슛 4개포함 22득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쿠즈마가 3점슛 3개포함 21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다니엘 개포드(결장 확정)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뉴욕이 원정에서 두번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뉴욕의 승리를 추천한다. 뉴욕은 전날 경기에 이어 백투백 일정이다. 하지만 브런슨이 복귀했고 애누노비의 합류로 인해 공수 밸런스가 확실히 좋아진 상황이다. 벤치 전력도 괜찮은 편이다. 주전에 대한 의존도가 크지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아 보인다. 반면 워싱턴은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주전센터 개포드까지 뇌진탕 증세로 결장한다. 가뜩이나 수비에 문제점을 보이고 있는 워싱턴으로서는 개포드의 결장이 치명적일 수 있다. 가드진의 공격력이 좋고 골밑에서도 랜들의 파워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뉴욕을 상대로 워싱턴의 수비로 버티기는 어렵다. 반대로 워싱턴은 공격생산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애누노비가 합류하며 수비가 좋아진 뉴욕의 수비를 뚫어내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뉴욕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