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35-43으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전체적으로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18-27로 뒤진채 끝낸 삼성생명은 3쿼터에도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았고 키아나, 조수아동의 득점이 있었지만 바로 실점하며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27-39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배혜윤의 활약이 있었지만 바로 김진영에게 실점했고 이해란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10점차 안팎으로 끌려가며 결국 패했다. 배혜윤이 9득점 10리바운드, 이해란이 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BNK는 직전 경기였던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62-77로 패하며 6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공격이 풀리지 않고 수비에서는 상대에게 3점포를 연이어 허용하며 22-35로 뒤진채 끝낸 BNK는 3쿼터 진안의 연속 득점에 이소희의 첫 득점이 나오며 추격했지만 김태연을 막지 못했고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내주며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지며 36-60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에도 진안이 활약하고 안혜지의 3점슛도 터졌지만 많은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진안이 24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삼성생명이 2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삼성생명의 승리를 추천한다. 삼성생명은 직전 신한은행전에서 35득점에 그치는등 최악의 공격력을 보이며 패했다. 유난히 기복이 심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데 외곽이 터지지 않으면 경기를 어렵게 가져가고 있다. 배혜윤이 김태연의 높이에 막히다 보니 페인트존 공격이 잘 되지 않다보니 외곽에서 터지지 않으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부상자들의 컨디션이 올라와 있고 젊은 선수들이 많아 한번 풀리기 시작하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기도 한다. 반면 BNK는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최근 6연패를 당하는등 부진을 이어 나가고 있는데 백코트진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진안이 분전하고 있지만 배혜윤과의 매치업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백코트진이 부진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다. 앞선의 높이도 낮고 수비에서 부족한 부분이 계속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