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직전 경기였던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97-121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공격이 풀리지 않고 상대에게 많은 3점슛을 내주며 일방적으로 밀려 43-78로 뒤진채 끝낸 마이애미는 3쿼터 상대의 야투난조를 틈타 아데바요와 버틀러가 번갈아 득점하며 추격흐름을 만들었고 쿼터 막판 히로와 던컨 로빈슨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73-94로 끝냈다. 4쿼터 초반에도 아데바요를 중심으로 추격흐름을 만들며 13점차까지 추격했다가 상대에게 3연속 3점슛을 내주며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고 이후 추격하지 못하며 결국 완패를 당했다. 아데바요, 버틀러, 히로가 16득점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결장 유력), 케빈 러브(출전 불투명)
애틀랜타는 직전 경기였던 올랜도와의 홈 경기에서 106-104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접전끝에 49-51로 뒤진채 끝낸 애틀랜타는 3쿼터 초반 상대에게 흐름을 넘겨주며 주도권을 내줬다가 쿼터 후반 보그다노비치의 활약에 매튜스의 3점슛등이 이어지며 다시 역전에 성공해 78-76으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팽팽한 접전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쿼터 중반 머레이의 활약이 있었지만 좀처럼 우위를 잡지 못하다 오콩우, 트레이영, 머레이의 득점이 이어지며 3점차 우위를 잡았다가 상대에게 연이어 자유투를 허용하고 반케로에게 경기종료 9초전 동점 3점슛을 허용했지만 경기종료와 함께 던진 머레이의 풀업점퍼가 들어가며 결국 승리했다. 머레이가 26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 트레이 영이 18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비트 크레지치, 모하메드 계예, 디안드레 헌터, 웨슬리 매튜스(결장 확정), 트레이 영(출전 불투명)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마이애미가 두번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마이애미의 승리를 추천한다. 마이애미는 지난 경기에서 토론토에게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지만 최근 경기력은 괜찮은 편이다.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던 버틀러가 합류하며 전력이 좀더 안정을 찾았다. 특히 승부처에서 버틀러의 존재는 큰 힘이 된다. 아데바요가 골밑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해주고 있고 히로의 공격력도 좋다. 던컨 로빈슨도 지난 시즌 보다는 좋은 슛감을 보이며 힘을 보태고 있다. 루키 하케즈 주니어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워낙 짜임새가 있고 수비력이 좋은 팀이라 큰 문제는 없다. 반면 애틀랜타는 최근 2연승을 거두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실점이 적었지만 상대가 못했을뿐 헌터의 부상이탈 이후 가뜩이나 좋지 않았던 수비력은 더욱 나빠진 상황이다. 마이애미의 공격생산력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애틀랜타의 수비력이라면 충분히 120점 정도는 뽑아낼 수 있다. 거기에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이 질병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한데 올 시즌 독감이나 코로나로 인해 결장하는 선수들이 많아 단순 질병이라 하더라도 결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트레이 영이 출전한다 해도 마이애미의 타이트한 수비는 뚫어내기가 쉽지 않다. 마이애미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