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뉴올리언즈..

오클라호마시티홈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가 94-92로 승리했다. 1쿼터 서로 야투가 터지지 않으며 접전 상황이 이어져 17-17로 끝낸 두팀은 2쿼터 초반 머피 3세의 연속 3점슛에 맥컬럼의 3점슛까지 이어지며 뉴올리언스가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제일런 윌리엄스의 분전에 애런 위긴스의 3점슛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고 이후 접전 상황이 이어지며 43-43으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초반 도트의 3점슛에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오클라호마시티가 9점차까지 앞서 나가다 쿼터 후반 머피 3세와 맥컬럼의 활약을 바탕으로 쿼터 후반 뉴올리언스가 다시 역전에 성공했지만 쿼터 막판 아이재아 조의 3점슛이 터지며 오클라호마시티가 74-68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홈그렌의 3점슛이 터지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앞서 나가다 머피 3세와 맥컬럼의 3점슛이 터지며 뉴올리언스가 다시 추격흐름을 만들었고 허브 존스의 3점슛으로 결국 동점을 만들었지만 승부처에서 역전을 당한 상황에서 길저스-알렉산더가 풀업점퍼로 동점을 만들고 3점 플레이까지 만들며 다시 리드를 잡았고 맥컬럼이 분전했지만 결국 맥컬럼의 마지막 슛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며 결국 오클라호마시티가 승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길저스-알렉산더가 28득점 6리바운드, 홈그렌이 15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뉴올리언스에서는 머피 3세가 3점슛 5개포함 21득점, 맥컬럼이 20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부상자 명단 오클라호마시티: 올리비에르 사르(결장 확정) 뉴올리언스 : 자이언 윌리엄슨(결장 확정)

이번 경기 역시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를 추천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차전에서 다소 고전했지만 그래도 승부처에서 길저스-알렉산더를 중심으로 주축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며 어려운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정규시즌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젊은 선수들이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확실히 플레이오프라는 큰 무대에서 이들이 바로 좋은 활약을 해주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1차전을 승리했고 오클라호마시티의 젊은 선수들도 좀더 편안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정규시즌에서 보여줬던 오클라호마시티의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자이언 윌리엄슨이 없는 가운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승부처 싸움에서 밀리며 패했다. 잉그램이 부진하다 보니 맥컬럼과 머피 3세의 외곽 공격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맥컬럼이야 자기 역할을 꾸준히 해줄 수 있겠지만 머피 3세는 기복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좀더 다양한 공격루트를 가졌고 에너지레벨에서도 우위를 보인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