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레이날도 로페즈 24시즌 2승 0.50/23 상대 1.1이닝 무실점) 로페즈는 직전 경기였던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2승째를 따냈다. 경기내내 위력적인 볼을 구사하며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시즌 세번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모두 6이닝을 소화했고 단 1실점만 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커리어 초반 선발로 나서다 제구와 커맨드가 좋지 못해 불펜으로 전환했다가 올 시즌 애틀랜타와 계약하며 선발로 나서며 인상적인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불펜 : 전날 프리드가 완봉승을 거둬 모든 불펜이 나올 수 있다.
마이애미(식스토 산체스 24시즌 1패 6.14/24 상대 1이닝 무실점) 산체스가 시즌 첫 선발로 나선다. 올시즌에는 불펜으로만 7경기 등판했었고 첫 4경기에서 실점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무실점 투구를 하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올 시즌 불펜으로 나서면서는 평균 94.1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등 변화구 활용을 많이 하고 있다. 어깨부상으로 인해 3년여간 거의 투구를 하지 못하며 올 시즌 복귀했는데 일단 구속이 불펜으로 나서고 있음에도 선발로 나올때보다 2.5마일 정도가 하락했고 프리시즌부터 최대 2이닝만 소화한 상황이어서 긴 이닝 보다는 오프너 역할 정도를 하며 불펜데이로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불펜 : 크로닌이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프리드가 9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2회 해리스 2세의 선제 적시타와 플레처의 희생타, 6회 다노의 희생타와 듀발의 투런 홈런이 이어지며 애틀랜타가 5-0으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마이애미 선발 로저스는 5.2이닝 5실점 3자책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타선은 침묵하며 2경기 연속 영봉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 역시 애틀랜타의 승리를 추천한다. 애틀랜타 선발 로페즈는 올 시즌 세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모두 6이닝을 소화하고 있고 실점은 단 1실점만 하고 있다. 본인이 원했던 선발로 복귀해 좋은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는데 과거에 비해 제구가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다. 그래도 커맨드나 제구면에서 완전히 신뢰하기 어려운 투수이기는 하지만 마이애미 타선이 워낙 부진하고 이번 시리즈에서는 두 경기 연속 영봉패를 당하는등 약해 다시한번 호투를 기대해 볼만하다. 불펜도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반면 마이애미는 선발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식스토 산체스가 시즌 첫 선발로 나선다. 그동안 불펜으로만 나왔었는데 3년여간 어깨부상의 여파로 인해 거의 투구를 못한 상황이라 긴 이닝 투구는 힘들 것으로 보이고 불펜데이의 오프너 정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3이닝 정도 투구가 예상되는데 어깨부상의 여파로 인해 구속이 크게 하락한 상황이라 호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올 시즌 팀이 부진한 가장 큰 원인중 하나인 불펜을 고려하면 불펜이 많이 투입되는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애틀랜타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