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오클..

뉴욕양키스(클라크 슈미트 24시즌 1승 3.15/23 상대 2승 3.97) 슈미트는 직전 경기였던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피홈런에 의한 1실점만 하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올 시즌 네번의 선발 등판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모두 3실점 이하로 막아냈고 등판한 경기에서 팀은 모두 승리했다. 원정에 비해 홈에서 좀더 좋은 투구를 하며 지난 시즌 홈에서는 4.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바 있다. 오클랜드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5.1이닝 3실점, 홈에서는 6이닝 1피홈런 2실점 투구를 하며 2승을 거둔바 있다. 불펜 : 마리나시오가 연투를 했다.

오클랜드(조 보일 24시즌 1승3패 7.23) 보일은 직전 경기였던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7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많은 볼넷을 내주고 피홈런까지 나오며 대량실점하고 말았다. 구위는 뛰어난 투수지만 제구가 불안하다 보니 올 시즌 18.2이닝을 소화하며 12개의 볼넷을 내주는등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기복이 심한 피칭을 하고 있다. 불펜 : 맥파랜드가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스트로먼이 5.1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불펜이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타선에서는 0-1로 뒤진 1회 스탠튼의 역전 2타점 적시타에 이어 리조의 투런 홈런이 이어지며 양키스가 4-3으로 승리했다. 오클랜드는 1회 브라운의 선제 적시타와 2회 랑겔리어스, 4회 버틀러의 홈런이 있었지만 선발 블랙번이 6이닝 4실점 투구를 하며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양키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양키스 선발 슈미트는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5이닝 정도는 버티는 역할을 지난 시즌부터 해오고 있다. 특히 오클랜드를 상대로는 지난시즌 홈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등 2승을 거두며 특히나 좋은 피칭을 했었다. 원정에 비해 홈에서 좀더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반면 오클랜드 선발 조 보일은 좋은 구위에도 불구하고 제구가 불안하다 보니 아쉬운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지 못하다 보니 볼넷이 많이 나오고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밀어넣은 볼이 홈런으로 이어지는등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양키스 타선의 타격감이 아주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타선에 장타자들이 많아 주자를 모아주면 한순간 무너질 위험이 언제든지 있다. 불펜도 약한 오클랜드다. 양키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