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디트..

탬파베이(션 암스트롱 24시즌 1 패 4.09/23 상대 2.1이닝 2실점) 암스트롱이 오프너 역할을 한다. 올시즌 8번 등판해 그중 2번의 오프너 등판이 있었고 오프너로 나왔던 두 경기에서는 모두 실점한바 있다. 올 시즌 8경기중 4경기에서 실점했는데 최근 3경기에서는 무실점 투구를 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2이닝 투구도 가능한 투수다. 이후에는 알렉산더가 롱맨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알렉산더는 직전 경기였던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동안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안정된 투구로 무실점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올시즌 탬파베이로 이적해 선발과 롱맨을 오가며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는데 첫 두 경기에서 2개씩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고전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자기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구위는 떨어지는 편이지만 제구는 안정적인 투수다. 불펜 : 케빈 켈리가 연투를 했다.

디트로이트(잭 플래허티 24시즌 1패 4.44/23 상대 1패 6.75) '플래허티는 직전 경기였던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4실점 2자책 투구를 했다. 탈삼진을 무려 10개나 잡아내는등 위력적인 투구를 했지만 피홈런이 포함됐고 실책이 동반되며 실점이 늘어나고 말았다. 올 시즌 네 경기에서 모두 한개씩의 피홈런을 허용하고 있는데 탈삼진을 30개나 잡아낸점은 긍정적이지만 비교적 타선이 약한 팀들을 만나서도 상대를 압도하는 피칭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 탬파베이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볼티모어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파에도가 2이닝 28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마에다가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고 3회 그린의 홈런으로 앞서 나가다 파에도의 불론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다시 8회 그린의 역전 투런 홈런과 칸하의 홈런이 이어지며 디트로이트가 4-2로 승리 3연승에 성공했다. 탬파베이 선발 페피엣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6회 파레데스의 역전 투런 홈런이 있었지만 포세가 8회 난조를 보이며 역전패를 당해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 역시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노려볼만한 경기다. 디트로이트 선발 플래허티는 올시즌도 기복이 있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많은 탈삼진을 잡아내며 구위가 좋아지고 있다. 탬파베이 타선이 워낙 부진한 상황이라 퀄리티스타트 피칭 정도는 기대를 해볼만하다. 불펜도 올 시즌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탬파베이는 암스트롱이 오프너로 나서고 알렉산더가 롱맨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암스트롱은 올 시즌 두번의 오프너 등판에서 모두 실점했던 기록이 있다. 알렉산더는 나름대로 자기 몫을 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5이닝 정도를 버티는 역할 정도밖에 하지 못하는 투수다. 구위도 많이 떨어지는데 디트로이트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디트로이트에서는 알렉산더에 대한 파악이 잘되어 있다. 타선이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탬파베이의 불펜을 신뢰하기 힘들다. 전날도 불펜이 무너졌는데 그나마 최근 좋은 투구를 하던 포세가 무너지며 패했다. 돌아가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보니 탬파베이 불펜은 올 시즌 전혀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알렉산더가 호투하더라도 불펜이 4이닝 정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은 불안하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