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은 전날 벌어졌던 샌안토니오와의 홈 경기에서 127-131로 패하며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득점 공방전속에 아쉬운 수비가 이어지며 66-72로 뒤진채 끝낸 워싱턴은 3쿼터 초반 웸반야마를 막지 못했지만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접전 상황을 만들었고 쿼터 후반 벤치자원들의 활약이 이어지며 100-100을 만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쿨리발리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볼드윈 주니어의 3점슛과 키스퍼트의 덩크가 이어지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지만 승부처에서 웸반야마에게 연이어 실점하고 바셀에게 3점슛을 내주며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고 경기종료 2분전 웸반야마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동점이 됐고 이후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소핸에게 3점슛과 자유투를 내주며 한점차로 뒤졌고 공격이 연이어 실패하며 파울작전까지 썼지만 결국 패했다. 배글리 3세가 21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는등 7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부상자 명단: 다니엘 개포드(출전 불투명)
덴버는 직전 경기였던 보스턴 원정 경기에서 102-100으로 승리했다. 전반 많은 3점슛을 내주며 55-61로 뒤진채 끝낸 덴버는 3쿼터 머레이와 요키치의 활약을 바탕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내주며 다시 끌려가다 제공권에서 우위를 발휘하며 추격해 81-82로 끝냈다. 4쿼터에도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며 시소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승부처에 접어들었고 요키치와 포터 주니어의 연속 득점으로 3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테이텀에게 실점하며 한점차로 쫓겼고 연이어 수비에 성공한 이후 고든이 상대 파울로 자유투를 얻어낸 상황에서 2구를 놓쳤지만 이어진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결국 승리했다. 머레이가 3점슛 3개포함 35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요키치가 34득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줄리안 스트로더, 블랏코 칸카(결장 확정), 애런 고든(출전 유력)
지난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덴버가 두번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덴버의 승리를 추천한다. 덴버는 홈에 비해 원정 성적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난 경기에서 보스턴의 올 시즌 홈 전승을 무너뜨렸을 정도로 집중만 하면 디펜딩 챔피언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이다. 워싱턴의 전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상대의 수비가 워낙 약해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아무런 문제점도 없다. 특히 요키치를 막을만한 선수가 워싱턴에는 없다. 골밑에서 요키치가 득점이 필요할때는 직접 득점을 올리고 상대의 더블팀에는 외곽의 오픈찬스도 살려줄 수 있다. 반면 워싱턴은 트레이드로 영입한 배글리 3세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배글리 3세도 수비에서는 구멍이 되는 선수이고 백투백 일정이어서 체력적인 문제점이 더욱 두드러질 수 밖에 없는 경기다. 초반부터 흐름을 내주며 일방적인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덴버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