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마이애미..

올랜도는 직전 경기였던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에서 109-124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반 웬델 카터 주니어가 분전했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60-68로 뒤진채 끝낸 올랜도는 3쿼터 초반 맥시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점수차가 벌어졌다가 석스의 활약을 바탕으로 추격흐름을 만들기도 했지만 엠비드와 맥시를 막지 못하며 76-89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맥시와 모리스 시니어에게 번갈아 실점하며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졌고 이후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패배를 당했다. 웬델 카터 주니어가 25득점 11리바운드, 석스가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개리 해리스(결장 확정), 프란츠 바그너(출전 불투명)

마이애미는 직전 경기였던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서 108-109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트레이 영이 빠진 애틀랜타 상대로 전반 접전 상황이 이어지며 56-57로 뒤진채 끝낸 마이애미는 3쿼터 초반 히로의 3점슛을 비롯해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오며 9점차 우위를 잡았다가 쿼터 후반 4분 30여초간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해 83-81로 끝냈다. 4쿼터 초반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하며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승부처에서 역전을 허용해 3점차로 뒤지다 버틀러의 연속 득점에 아데바요의 득점이 어졌고 경기종료슛 5.1초전 히로의 3점슛이 터지며 4점차로 달아났지만 보그다노비치에게 자유투를 허용한 이후 경기종료 2초전 머레이에게 장거리 3점슛을 허용하며 결국 패했다. 히로가 3점슛 4개포함 25득점 6리바운드, 버틀러가 25득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부상자 명단 :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결장 확정), 타일러 히로(출전 유력)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마이애미가 두번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마이애미의 승리를 추천한다. 마이애미는 최근 2연패를 당하며 주춤하고 있지만 그래도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복귀한 상황이다. 루키 하케즈 주니어만 결장하는데 버틀러의 컨디션도 올라왔고 아데바요가 골밑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해주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올랜도와의 경기에서는 올랜도의 페인트존 공격에 잘 대응하는 모습이었는데 마이애미 특유의 지역수비는 3점슛이 약한 팀에게는 효과를 크게 보는 수비 전술이다. 올랜도는 프란츠 바그너가 부상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지만 20여일만의 복귀라서 출전시간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고 경기감각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반케로, 웬델 카터 주니어가 분전하고 있지만 승부처 싸움에서도 버틀러라는 확실한 해결사가 있는 마이애미에 비해 뒤지는 것이 사실이다. 마이애미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