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는 전날 벌어졌던 인디애나와의 홈 경기에서 117-110으로 승리하며 5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할리버튼이 빠진 인디애나를 상대로 전반 듀란트를 중심으로 부커, 빌이 활약하며 65-61로 앞선 채 끝낸 피닉스는 3쿼터 초반 부커와 앨런이 번갈아 활약하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렸고 이후에도 꾸준히 10점차 안팎의 리드를 유지하며 91-83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수비가 흔들리며 추격흐름을 내줘 쿼터 중반 한점차까지 쫓긴 이후 3분여간 서로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채 승부처로 접어들었고 버디 힐드에게 3점슛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바로 듀란트의 3점슛으로 리드를 가져왔고 부커의 자유투 이후 동점을 허용했지만 빌이 연이어 돌파에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고 앨런과 빌의 득점이 이어졌고 부커의 자유투까지 나오며 결국 승리했다. 듀란트가 3점슛 4개포함 40득점 9리바운드, 부커가 26득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 빌이 25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데미언 리(결장 확정), 볼 볼(출전 불투명)
시카고는 직전 경기였던 멤피스와의 홈 경기에서 125-96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수비가 잘됐고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50-40으로 앞선채 끝낸 시카고는 3쿼터 초반 수비가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드로잔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고 이후 화이트, 도순무, 카루소의 3점슛이 이어지며 다시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렸고 이후에도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이어지며 한때 19점차까지 벌리는등 경기를 주도하며 86-69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카루소와 화이트의 연속 득점으로 2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드러먼드가 팀 공격을 주도하며 점수차를 유지했고 결국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도순무가 3점슛 3개포함 20득점 6리바운드, 드로잔이 18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잭 라빈, 토리 크레이그(결장 확정), 패트릭 윌리엄스, 안드레 드러먼드(출전 유력)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피닉스가 원정에서 연장 접전끝에 116-115로 승리하며 상대전 8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피닉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피닉스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빅3가 모두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확실히 경기력이 좋아졌다. 전날 경기를 치뤘고 백투백 일정이라 어려움은 있다. 특히 듀란트는 전날 경기에서 40분이나 소화하며 출전시간이 많았다. 최근 백투백 일정에서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어 듀란트는 또다시 휴식을 취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빌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부커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수 있고 최근 앨런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고든도 언제든지 공격에서 기여할 수 있는 선수다. 시카고가 잭 라빈 부상이후 오히려 경기력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전력면에서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전체적으로 3점라인 생산력이 떨어지고 수비에서도 장점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승부처에서 부커와 빌이라는 확실한 카드가 있고 가용자원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