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는 직전 경기였던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102-97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부터 길저스-알렉산더를 중심으로 팀 공격을 잘 풀어나가고 수비가 잘되며 접전끝에 57-54로 앞선 채 끝낸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 공격이 풀리지 않았고 에드워즈와 타운스를 막지 못하며 순식간에 주도권을 내주며 74-83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길저스-알렉산더를 중심으로 추격흐름을 만들어내 결국 동점을 만든채 승부처에 접어들었고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길저스-알렉산더가 동점을 만드는 득점과 한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역전 3점슛을 터트렸고 3점차로 앞선 경기종료 3.4초전 에드워즈에게 3점 파울 자유투를 내줬지만 에드워즈가 모두 실패하며 결국 승리했다. 길저스-알렉산더가 33득점 6어시스트, 제일런 윌리엄스가 20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올리비에르 사르(결장 확정)
포틀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LA레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0-134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부터 수비가 흔들리며 주도권을 내줘 54-67로 뒤진채 끝낸 포틀랜드는 3쿼터에도 수비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며 점수차가 벌어져 한때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지며 끌려가며 87-103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에는 초반부터 밀리기 시작해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지며 무기력한 모습이 이어져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했다. 브록던이 3점슛 3개포함 23득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 사이먼스가 3점슛 3개포함 1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쉐든 샤프, 모제스 브라운(결장 확정)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가 두 경기 모두 대승을 거두며 상대전 10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가 유력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원정 4연전을 치르며 2연패로 시작했지만 유타, 미네소타라는 까다로운 상대를 모두 무너뜨리며 2승2패로 마무리 했다. 홈의 이점이 있고 주축 선수들의 부상도 없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중이라 다시한번 좋은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반면 포틀랜드는 에이튼이 복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 직전 레이커스 상대로 134실점이나 하며 대패를 당했는데 수비에서의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사이먼스, 브록던, 그랜트를 위주로 공격을 풀어나가고 있지만 한계는 명확하다. 거기에 두팀간의 경기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의 공격을 포틀랜드가 전혀 막아내지 못하며 경기초반부터 점수차가 벌어졌고 포틀랜드는 의욕을 잃은채 두 경기 모두 30점차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오클라호마시티가 승리했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외곽이 잘 들어가지 않더라도 돌파와 미드레인지 게임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어 안정적인 공격생산력을 보이는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