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은 직전 경기였던 LA클리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4-125로 패했다. 전반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수비가 잘되며 61-49로 앞선채 끝낸 브루클린은 3쿼터에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지며 꾸준히 10점차 안팎을 유지하다 쿼터 후반 벤치대결구간에서 점수차를 벌리며 99-84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수비가 흔들리며 추격흐름을 내주며 쿼터 중반 한점차까지 쫓겼고 막판 5분여간 무려 0-22 구간을 허용하며 허무하게 역전패를 당했다. 브릿지스가 3점슛 4개포함 26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토마스가 20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 벤 시몬스, 다리크 화이트헤드, 데이런 샤프(결장 확정)
뉴욕은 직전 경기였던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126-100으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팽팽한 접전속에 59-57로 앞선 채 끝낸 뉴욕은 3쿼터 초반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브런슨의 득점이 이어지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렸고 이후에도 점수차를 벌려 나가며 한때 20점차까지 앞섰다가 쿼터 막판 연이어 실점하며 92-78로 끝냈다. 4쿼터 초반 애누노비의 3점 플레이와 조쉬 하트의 3점슛등이 터지며 다시 20점차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하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브런슨이 3점슛 5개포함 38득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 랜들이 18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미첼 로빈슨(결장 확정), 아이재아 하텐스타인(출전 불투명)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뉴욕이 원정에서 121-102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브루클린의 승리를 노려볼만한 경기다. 브루클린은 최근에도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지며 2승8패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원정에 비해 홈에서 그나마 경기력이 좋은 편이고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은 괜찮은 편이다. 공격에서 브릿지스와 토마스, 딘위디등이 얼마든지 좋은 공격을 펼칠 수 있다. 특히 클랙스턴이 골밑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데 뉴욕은 주전센터 미첼 로빈슨의 부상이탈 이후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하텐스타인도 지난 경기에서 발목을 접지르는 부상을 당했다. 월요일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소식인데 이는 결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텐스타인이 결장하면 심스를 센터로 내세우거나 애누노비, 랜들을 활용한 스몰라인업으로 나서야 하는데 높이나 파워면에서 클랙스턴이 제공권 장악하는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물론 뉴욕이 브런슨과 랜들을 활용한 공격이 원활하고 애누노비 합류이후 공수 밸런스가 좋아져 객관적인 전력상 브루클린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뉴욕이 원정이라는 어려움이 있고 배럿과 퀴클리의 트레이드로 인해 백코트진이 약화되며 전체적인 공격생산력은 떨어져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